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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가 기가 막혀 - 온라인 가구의 비밀
언제 어디서든 클릭 한번으로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가구. 세련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온라인 가구의 판매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상품정보만 믿고 구입했던 가구가 실은 불량재질로 만들어진 허접한 가구라면? 새 제품으로 알고 산 매트리스가 스프링을 재생한 재생 매트리스였다면? 비양심적인 상술로 소비자를 울리는 온라인 가구에 대해 불만제로에서 취재했다.
불량가구에 울고, 허술한 상품 정보에 속고
"울며 겨자먹기로 어쩔 수 없이 쓰고 있거든요. 버릴 수도 없고..."
온라인에서 구매한 가구에 대한 제보자들의 불만의 종류도 다양했다.
사용한 지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뒷면이 벌어지기 시작한 책장부터 톱밥이 날리는 옷장, 심지어 자는 도중 주저앉아 버린 침대 프레임까지... 가구라고 이름 붙이기에는 그 재질을 의심해볼 수밖에 없는 제품들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비브랜드 제품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구입 후 휘어지기 시작한 어느 브랜드 책장의 선반 역시 책장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상황.
이들 제보자들이 이런 저질 제품을 구입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바로 쇼핑몰의 광고에 있었다. 가구 전문가가 아닌 일반 소비자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상품정보뿐. 그러나 상품과는 다른 판매업체의 허위 광고 및 미흡한 상품 정보표시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스프링에서부터 내장재까지 재활용된다?! ‘재생’ 매트리스에 숨겨진 비밀!
"3개월 만에 매트리스가 튀어나오면 그게 무슨 가구냐고..." "우리가 쉽게 버리는 폐매트리스가 다시 커버갈이만 해서 돌아와요."
온라인 판매 가구 중에서도 판매율 1위를 자랑하는 침대. 하루 6~7시간을 보내야하는 침대의 경우 위생과 안전성에 있어 더 큰 주의가 요구되는 가구. 이에, 불만제로 앞으로 제보되었던 문제의 매트리스들을 전문가와 함께 해부해보았다. 그 결과, 헌 의류로 만든 비위생적인 내장재를 사용하거나 스프링을 재사용한 재생 매트리스임이 밝혀졌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런 재생 매트리스는 어디에서 만들어져 어떤 경로로 판매되고 있는 걸까? 불만제로, 폐매트리스가 새매트리스로 둔갑되는 과정을 추적했다. 그 결과 폐매트리스에서 스프링을 분리하는 한 업체에서 사이즈에 맞춰 절단하는 현장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이어서 재탕 스프링을 실은 차량을 추적한 불만제로. 차량이 도착한 한 매트리스 제조업체에서 더 충격적인 현장을 포착할 수 있었다. 재활용 되는 것은 스프링뿐이 아니었다. 곰팡이 핀 폐목재와 헌 옷가지로 만든 펠트까지 내장재마저 재활용되고 있었다. 새 커버를 씌워 감쪽같이 새 매트리스로 둔갑되는 재생 매트리스, 이렇게 만들어진 매트리스는 여러 상표를 달고 버젓이 일부 가구업체에 거래되고 있었는데...
불만제로, 직접 온라인에서 매트리스를 구매하여 점검에 나섰다. 7개의 매트리스의 스프링과 내장재를 살펴보며 재생 매트리스 여부를 확인하는 전문가.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온라인에 앞다투어 매트리스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업체들. 그러나 어디에도 재생 매트리스라는 언급은 없었다. 매트리스 구분이 힘든 소비자들의 경우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제로맨이 간다 - 케이블TV 편법 영업
지난 2007년 불만제로에서 방송되었던 유선방송사의 횡포 이후,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는 새로운 불만들. 다름 아닌, 2013년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TV 전환을 핑계로 유선방송사들이 허위, 과장 영업을 일삼고 있다는 것이었다. 디지털 방송으로의 전환을 미끼로 한 유선방송사들의 신종 횡포! 디지털 상품으로 비전환시 TV를 볼 수 없게 된다? 디지털 상품을 가입하지 않는다고 기존에 사용 중인 아날로그 유선방송을 무단 해지한다?
소비자를 울리는 유선방송사의 기막힌 상술과, 디지털 방송으로의 전환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소비자들의 대처법을 불만제로에서 공개한다.
디지털 상품을 가입하지 않으면 TV를 볼 수 없다?
"디지털케이블로 바꾸지 않으면 TV가 아예 안 나온다고 그래서 설치했어요." "2013년 이후에도 유선방송사에서는 아날로그 방송을 송신 할 수 있어요. 그런데도 고객들한테 디지털로 전환해야한다고 거짓말하는 거죠.'
최근 불만제로 게시판에 쏟아진 디지털 전환 관련 유선방송사에 관한 불만들. 불만들의 공통점은 디지털 케이블 상품에 가입하지 않으면 TV를 볼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는 것. 그러나 디지털방송 전환법이 명시하고 있는 디지털 방송으로의 전환은 오직 지상파 방송에만 해당된다. 그래서 불만제로, 유선방송사의 영업형태 확인에 나섰다. 그 결과, 디지털 방송 전환을 이유로 케이블 유선방송사들이 자사의 디지털 유선상품 가입을 강요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정보가 부족한 소비자들의 경우 허위, 과장된 영업으로 인해 2배가량이나 비싼 디지털 상품을 가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 특히, 방문판매중인 유선방송사의 영업직원이 집집마다 공지문을 붙이는 현장까지 포착할 수 있었는데... 디지털 전환을 미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유선방송사의 상술을 불만제로에서 취재했다.
갈수록 교묘해지는 일부 유선방송사의 편법 영업
"연락도 없이 무단으로 유선방송사에서 방송을 끊어버린 거죠."
소비자들의 불안을 불러일으킨 유선방송사의 영업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멀쩡히 나오던 TV가 갑자기 나오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의 제보가 잇따랐다. 알고 보니 일부 유선방송사에서 디지털 상품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기존 유선을 훼손했다는 것. 갈수록 교묘해지는 유선방송사의 편법 영업은 고스란히 소비자들의 피해로 돌아오고 있었다. 내지 않아도 될 내 돈을 지키면서,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는 방법을 불만제로에서 공개한다.
기 획 : 채환규 연 출 : 민현기, 이재경 글 , 구성 : 심소미, 김혜연 홍 보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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