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관리
PRESS RELEASE
내용 보기
제목 [후 플러스 14회]“ 내 영화를 상영하지 말라 ”
내용
-독립영화 감독들의 반란,
‘내 영화를 상영하지 말라!’

“지금 어떤 문화를 만들고 영화를 만들고 연극을 하고 예술을 하고 하는 분들이
문화적인 죽음을 당하고 있는 거죠 ” - 양익준 / 영화 ‘똥파리’ 감독 -

독립영화감독 155인의 보이콧선언, 본인이 만든 영화를 상영하지 말라는 영화감독의 1인 시위. 지난해부터 들썩이던 영화계의 반발이 시작됐다. 독립영화를 지원하고, 일반인 영화교육을 실시하는 영상미디어센터와 독립영화 전용관 사업자를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모제로 전환하면서 석연치 않은 부분들에 대한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 어떻게 1차 공모에서 꼴찌를 했던 팀이 2차 공모에서 1등으로 선정되고, 심사위원 5명 중 3명이 최종 선정된 단체의 관계자일 수 있었던 것일까? 영화진흥위원회의 사업자 공모제를 둘러싼 갖가지 의혹들, ‘독립영화 잔혹사’라고 까지 불리는 영화계의 사태들을 취재했다.


-작가회의엔 ‘시위불참확인서’ 요구
한예총 예술인 회관엔 ‘묻지마 지원’?

“이렇게 돈으로 작가들을 통제하고자 하는 이런 일들을 겪기는 처음이에요.
그래서 이거는 정말... 너무 당혹스러운 일이다 ” - 도종환 /시인 -

우리나라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고은, 신경림, 백낙청 등 문인들의 모임인 ‘한국작가회의’에 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금 3,400만원을 줄테니 불법시위에 참가하지 말라” 는 조건부 확인서 제출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보수예술인단체로 알려진 한국예술인총연합회는 정부로부터 100억 원의 지원금을 받게돼 13년 동안 중단됐던 예술인 회관 공사를 다시 시작한다. ‘묻지마 지원’ 이라는 의혹 속에, 정작 작업실을 필요로 하는 예술인들조차 이 사업을 반기는 눈치가 아닌데... 정부의 지원금 문제를 둘러싼 문화예술계의 논란,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2년간의 문화정책이
문화예술계에 남긴 것들?

지난 2월 1일, 해임 무효 판결을 받은 문화예술위원회 김정헌 위원장이 출근을 시작하면서
문예위는 ‘한지붕 두위원장’ 사태를 맞게 됐다. 또, 작년 5월 황지우 총장의 사퇴로 시끄러웠던 한국예술종합학교, 얼마 전 졸업식과 입학식에서 학교와 학생들 사이의 충돌이 빚어졌고 갈등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조짐이다. 두 위원장 사태를 맞은 문예위와, 창작의 자유가 짓밟혔다는 학생들의 호소로 가득한 한예종. 혹시 ‘코드 인사’ 논란을 불러올 정도로 무리하게 추진한 정부의 문화정책이 남긴 부작용은 아닐까...
들썩이는 문화예술계, 성난 문화예술인들!
영화로, 글로 말해야 할 예술인들이 작품 활동 대신 시위에 나선 진짜 이유,
2010년,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에 불어닥친 논란과 갈등을
<후 플러스>에서 집중 취재했습니다.

기획 이장석
취재 데스크 안형준
홍보 남궁성우
예약일시 2010-03-10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