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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복연구가로 한복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한복전도사, 박술녀.
한복 1세대 이리자, 이영희 등의 뒤를 잇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한복연구가로 지난 2000년 서울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 유럽정상회담에서 정상들의 한복을 협찬하기도 했고, 한복업계 최초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수만 번의 바느질을 거쳐야 완성되는 한 벌의 한복처럼 26년 간, 느리지만 꿋꿋하게 우리 옷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한복을 참 잘 짓는 여자 박술녀.. 발 빠르게 변해가는 흐름 속에서도 세월을 거스르지 않고 시대에 맞게 조금씩 변화를 담아내고 있는데... 유명인사들이 1순위로 찾는 한복 브랜드로 우뚝 선 박술녀 원장의 성공 노하우를 알아보자!
<성공의 비밀 1. 나 자신과 타협하지 마라>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두려웠던 건 나 자신과 싸워서 지는 일이었어요.” 어린 시절, 유난히 옷을 좋아하고 손재주가 남달랐던 박술녀 원장.
특히 바느질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그녀는 TV 속의 이리자 선생을 보고 자연스럽게 한복을 짓겠다는 꿈을 키운다. 그렇게 꿈을 가지고 성장한 박술녀 원장은 26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청주에서 달랑 지도 한 장을 들고 서울로 올라오게 된다. 이리자 선생의 문하생이 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리자 선생은 박술녀 원장의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단번에 문전박대 한다.
하지만, 박술녀 원장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었기 때문에 좌절하지 않고 또 다시 문을 두드리고, 2~3년간의 삼고초려 끝에 겨우 이리자 선생님의 제자로 입문하게 된다. 박술녀 원장은 6년간의 문하생활 동안 늘 성실한 자세와 뛰어난 솜씨를 보이며 이리자 선생의 눈에 들게 되지만, 때마침 고향에 있는 아버지가 폐암 선고를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좌절하게 된다.
<성공의 비밀 2. 미치도록 좋아하는 일을 해라>
“예전이나 지금이나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한복 짓는 일뿐인데요.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저는 미치도록 한복을 지을 생각입니다.”
이리자 선생님으로부터 독립한 박술녀 원장은 드디어 서울 군자동에 작은 한복가게를 열게 된다.
10평 밖에 안 되는 작은 가게였지만 자신의 이름을 건 최초의 한복집이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일에 열심히 매달린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의 뛰어난 바느질 솜씨는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가게는 더할 나위 없이 바빠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함께 지내며 언제나 든든한 조력자였던 동생이 자꾸만 기력이 없어지기 시작하고, 쌓인 일거리가 급했던 박술녀 원장은 게으름을 피우는 동생을 나무라게 되는데... 아무 뇌종양에 걸린 여동생은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만다. 그 누구보다도 아꼈던 동생이었기에 큰 슬픔을 겪게 된 박술녀 원장은 슬픔을 잊기 위해 쉬는 날도 없이 더욱 일에 몰두하게 된다.
남편과 자식보다 한복을 더 많이 마주하며 살아왔던 20여 년. 사업 확장을 위해 오랫동안 머물렀던 군자동에서 청담동으로 가게를 이전하게 되지만 마침 닥친 자금난으로 인해 전화이전비 3만 7천원이 없어서 직원에게 빌려야만 하는 상황까지 발생한다.
엎친 데 덮친 격일까. 건강까지 급속히 나빠져 갑상선암 수술을 받게 되지만 고객과의 약속을 저버릴 수 없어 아픈 몸을 이끌고 현장에 나가는 집념을 보이는데... 그만두고 싶었던 적도 많았고, 밤새 눈물로 지새웠던 적도 많았지만 박술녀 원장은 수많은 고비를 견딜 수 있었던 이유는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성공의 비밀 3.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겨라>
“저에게 있어서 사람들과의 인연은 제가 여기까지 있게끔 해준 정말 소중한 끈 같은 거죠” 한번 박술녀 원장을 찾아왔던 고객들은 대부분 그녀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18년 전에 지어갔던 한복을 다시 가져와 요즘 트렌드에 맞게 수선을 요청하는가 하면 박술녀 원장의 안목을 믿고 지인을 소개시켜주기도 한다. 또 이금희 아나운서와 장서희, 김희선, 김보연 전노민 부부, 박정수, 허정무 감독 부부에서부터 소설가 김홍신, 이시형 박사 등 연예인을 비롯해 내노라하는 여러 유명인사들도 박술녀 원장과의 오랜 인연을 유지하고 있는데 바로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박술녀 원장의 태도 때문이다.
고객과 지인들은 자신을 있게 하는 소중한 끈이라고 여기는 박술녀 원장.
자신을 믿고 찾아온 고객들이기 때문에 그만큼 더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그녀는 굳게 믿고 있다. 때문에 옷감 선택에서부터 바느질의 마지막 한 땀까지도 직접 마무리를 하는 정성을 보인다. 또 전통성에 얽매이지 않고 보다 입기 좋도록 디자인을 바꾸는가 하면누구나 입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화려하고 예쁜 한복을 만들어 언제나 새로운 유행을 창조해낸 박술녀 원장. 26년 간 한복인생을 살아오면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게 한 박술녀 원장의 오랜 고집과 철칙을 알아본다!
홍보: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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