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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밥상 실천가 고두심이 전하는 살맛나는 밥상 이야기! 평소에도 김치와 쌈 채소 위주의 소박한 음식들을 즐겨 먹는다는 연기자 고두심씨. 오랜 연기 생활에도 언제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의 그녀 역시 자신의 건강 비결로 제일 먼저 밥상을 꼽는다.
▶프로그램명 : 「 MBC 스페셜」- 자연밥상, 보약밥상
▶ 기획의도 :
밥상이 내 체질을 바꾼다?
- 내가 먹는 것이 곧 내 몸. 그동안 너무 맛있는 것만 먹어왔다면 이제는 맛없는 것을 먹을 때가 됐다. 입에는 달지만 몸에는 독인 음식으로만 차려진 우리의 밥상을 과감하게 바꾸자! 젊었을 때 들인 나쁜 식습관은 40대 이후의 내 몸을 습격할 부메랑. 지금까지 우리는 무엇을 먹고 살았나? 2010, 성인 밥상 보고서 대 공개!
- 그렇다면 내 몸에 보약이 되는 밥상은 무엇일까? 너무 잘 먹어 병이 난다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옛날로 가는 거꾸로 가는 밥상이다. 우리 조상들이 먹던 음식이야 말로 제대로 된 약, 철따라 자연이 챙겨주는 대로 먹었던 옛날에는 건강하려 굳이 애쓰지 않아도 비만도 성인병도 적었다. 산과 들이 키워낸 소박한 찬에 어머니의 마음까지 더해진 마음 밥상이야 말로 보약 중의 보약이다.
- 맛없는 것 먹어라! 맵고 짜고 쓰고 시고 맛없는 것을 먹으면 우선 적게 먹으니 다이어트가 필요 없고, 몸속의 찌꺼기도 해독이 돼 절로 몸이 맑아진다. 대부분의 병이 너무 맛있는 것만 먹어 피가 탁해져 생긴 것. 과감하게 맛없는 밥상으로 바꾸면 우리는 건강하게 살 수 있다. 맛있고 달콤한 것만 찾을 것이 아니라 '맵고 짜고 시고 쓴' 자연의 맛을 두루두루 섞어 먹어야 진정한 보약밥상!
▶ 프로그램 내용 :
1. 제주 해녀들의 힘의 원천! - 내 몸이 젊어지는 ‘낭푼 밥상’
"제주에서는 고기보다는 야채를 많이 먹으니까.. 그래서 너무 오래 삽니다. 90세, 100세.." - 제주 해녀 송금년씨 -
"정말 외로운 밥상이 그게 살맛나지 않는 밥상인 것 같아요. 말도 없지, 밥도 그냥 먹는 거지. 그걸 어디 맛으로 먹겠어요? 그러니까 그런 외로운 밥상이 건강하지 못한 밥상이라고 할 수 있겠죠. - 연기자 고두심씨 -
▲ 82세, 80세, 78세
- 이 숫자들은 매일같이 바다에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며 거뜬히 소라를 잡는 제주 해녀들의 나이다. 고령의 나이에 웬만한 성인 남성의 몸무게에 육박하는 소라를 연거푸 잡아 올리는 그 힘도 놀랍지만, 군살 없이 몸매까지 날씬한데.
- 제주 해녀들의 그 놀라운 힘의 원천은 바로 '낭푼 밥상'이라 불리는 제주의 밥상. 이 밥상에 공식처럼 올라오는 것은 우영밭 (텃밭)에서 갓 따온 푸성귀와 갈치 돔과 같은 어류, 그리고 몇 가지의 젓갈과 잡곡밥인데 그 옛날 허기를 채우기 위해 먹었던 밥상이 요즘 유행하는 웰빙 식단의 표본이 되는 셈이다. 오랜만에 낭푼 밥상을 대하는 제주 토박이 고두심의 감회 또한 남다르다. 농사꾼 집안의 7남매 중 다섯째로 자란 그녀에게 낭푼 밥상은 아련한 어린 시절의 향수요, 푸근한 정이 넘치는 더불어 먹는 밥상이다.
2. 맛없는 것 먹어라! 맵고 짜고 시고 떫고 - 황금마을의 황금밥상
" 간댕이가 부었다. 간에 불이 붙었다. 그게 욕이 아닙니다. 간이 화가 나고 신경질난 거거든. 간만 조용하고, 맑고 깨끗한 피를 잘 운동시켜주면 우리는 병 없어요. 전부 피가 탁해서 오는 병 아닙니까?" - 섬진마을, 홍쌍리 -
- 산과 들, 강으로 온갖 먹을거리들이 넘쳐나 황금 마을이라 불리는 전남 광양의 섬진 마을. 강에는 ‘간의 보약’ 재첩이, 산에는 먹음직스런 감과 매실이 주렁주렁 열린다. 길가 숲에 지천으로 자라는 쓴맛 나는 푸성귀와 야생초들도 섬진 마을에서는 훌륭한 먹을거리. 그 중에서도 토종 흰 민들레와 씀바귀는 그 줄기와 뿌리의 하얀 진액에 ‘실리마린’ 이라는 강력한 항암 물질이 들어 있어 보약 중에 보약이다. 섬진마을의 자연에서 병마를 이겨낸 홍쌍리씨의 건강밥상 노하우는 자연에서 나는 먹을거리의 ‘맵고 짜고 쓰고 떫은’ 맛과 우리 몸의 오장육부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 고로 푸성귀 위주의 ‘맛없는 것을 먹어야 한다’는 것인데.. 자연 그대로의 밥상, 섬진강을 벗하며 살아가는 황금 마을의 황금 밥상을 들여다보자!
- 사스도 물리친 김치가 젊음까지 되찾아 준다는데, 항암, 항노화, 항바이러스까지! 김치에 숨겨진 놀라운 힘!
- 우리 몸의 청소부 섬유질. 매일 섬유질 섭취량을 조금만 더 늘려도 날씬해지는 건 시간문제! 다이어트의 일등공신 섬유질의 비밀 대공개!
- 인류가 최초로 이용했다는 채소 쇠비름. 알고 보니 오행초요, 더 알고 보니 오메가 - 3의 보고! 초고추장에 무쳐 먹으면 우리가 흔히 먹는 콩나물보다 더 아삭하고 쫄깃해 그 맛이 일품! 잡풀 쇠비름의 재발견!
- 에스트로겐? 골다공증? 혈전 용해까지? 여성을 살리는 청국장의 비밀은?
3. 남성의 기를 살리는 씨앗의 힘, 두부
"두부라는 게 다른 것은 전혀 가미하지 않고 순수한 콩 그 자체잖아요. 그러니 씨앗 자체를 먹는 것과 전혀 다름이 없죠. 콩을 그대로 먹는 거잖아요. 그 방법의 차이지." - 손두부 장인 김영환씨
- 강릉 초당마을에는 마치 도자기를 빚듯 두부를 만드는 두부 명가가 있다. 제철에 난 햇콩을 고르는 일부터 1000번 씩 저은 콩물에 알맞은 양의 간수를 붓는 작업까지 어느 하나 사람의 손길이 가지 않는 곳이 없다. 두부의 주재료인 콩은 팥, 깨와 더불어 남성의 원기와 정력을 돋우는 생명의 씨앗. 두부를 먹는 것은 씨앗이 다음 생을 위해 제 몸에 저장해 놓은 생명력을 먹는 것이나 진배없다.
4. 흙이 빚은 밥상 - 서지마을 창녕 조씨 종가
" 흙이라는 엄마가 주는 것을 아내들이 더 큰 어머니의 마음으로 모아서 당신들의 남편이나 소중한 분들에게 전하는 일, 그러니까 그게 좋은 밥상이 안 될 수가 없죠. “ - 창녕 조씨 9대 종부 최영간씨” -
- 창녕 조씨 종가에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특별한 밥상이 있다. 이름하야 못밥상. 못밥상은 농부들의 건강을 챙기려는 마음으로 강릉에서 나는 재료들을 총동원해 차려낸 밥상이다. 겨울이 길고 눈이 많기로 유명한 강릉에서는 자연히 저장음식이 발달했는데 못밥상 위에 올라가는 찬들 역시 묵나물과 장아찌 같은 저장음식. 16세에 창녕 조씨 종가로 시집 온 김쌍기 할머니 (88세)의 건강 비결 역시 이런 소박한 밥상에 있다.
※ ‘자연밥상 실천가 고두심’이 전하는 살맛나는 밥상 이야기
- 평소에도 김치와 쌈 채소 위주의 소박한 음식들을 즐겨 먹는다는 연기자 고두심씨. 오랜 연기 생활에도 언제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의 그녀 역시 자신의 건강 비결로 제일 먼저 밥상을 꼽는다. 건강한 삶을 위해 몸소 자연밥상을 실천하고 있는 고두심과 함께 자연 속 보약 밥상, 살맛나는 밥상을 만나보자!
- 연출을 맡은 이현숙 프로듀서는 지금까지 너무 맛있는 음식만 먹어오다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평소 자신의 식습관을 되돌아보게 됐다고. 오랫동안 바꾸지 않았던 식습관을 바꾸자 몸이 한결 맑아졌다는 것... 이제라도 모두가 우리 밥상의 소중함을 깨달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 제작진 : 기획 - 정성후 / 연출 - 이현숙 / 글, 구성 - 윤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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