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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입체 공상과학영화 < 아바타>가 연일 각종 흥행기록을 갈아치우며 전 세계 영화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23일 < 아바타>는 국내흥행에서 외화사상최초로 1천만 관객을 돌파, < 실미도>, < 태극기 휘날리며>, < 왕의 남자> 등에 이어 국내에서 1천만 관객을 기록한 6번째 영화가 됐다. 현재 기세로 보면 전 세계 흥행 역대 1위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영화의 흥행과 함께 영화 내용이나 메시지를 둘러싼 다양한 논란 또한 함께 제기되고 있다. 백인 영웅이 미개한 원주민을 구하는 설정의 ‘백인 메시아’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인종주의 논란은 영화 개봉 전부터 불거졌다. 또한 교황청의 비판, 우울증과 자살충동 유발 논란에 이어 < 아바타>의 패러디 열풍은 안방 예능 프로그램까지 접수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논란과 맞물린 < 아바타>의 흥행돌풍은 향후 영상산업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를 제시하는 단서가 되고 있다. 이미 헐리우드에서만 올해 20편 이상의 3D영화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도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과 ‘친구’의 곽경택 감독 등이 차기작을 3D로 제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 2010'에서는 일반 가정에서도 3D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3DTV가 단연 화제를 낳았다. 방송통신위원회도 올 10월 고화질급 지상파 3D 실험방송을 도입할 예정이며, 문화체육관광부는 2013년까지 2천억 원의 예산을 3D그래픽 산업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주「MBC 100분토론」에서는 영화제작자, 감독, 평론가, 영산산업 전문가들과 함께 영화 < 아바타> 흥행돌풍과 그 이후 한국영화계에 남겨진 과제에 대해 토론해 본다.
출 연 :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이준동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부회장 심영섭 영화평론가 진중권 문화평론가 정지훈 우리들생명과학기술연구소 소장 옥임식 2I(투아이) 디지털 이사
기획 : 문철호 연출 : 김영주 홍보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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