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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민들레가족」한상궁 양미경과 여성 로커 마야가 한 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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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궁 양미경과 여성 로커 마야가 한 판 떴다!!
- 만두를 사이에 두고 엄마와 딸의 애증관계 드러내
- 때 아닌 밀가루 전쟁으로 부엌은 아수라장

「민들레가족」(극본 김정수, 연출 임태우)에서 엄마와 미운 둘째딸, 모녀지간으로 출연하는 양미경과 마야가 한 판 붙었다.

미움과 원망, 연민이 뒤섞인 모녀지간인 양미경과 마야는 명절 때 빚는 만두 수백 판을 사이에 두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인다.

지난 14일, 일산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ENG 세트 촬영.

끊임없이 가슴을 쓸어내리며 긴장한 양미경과 감정선을 유지한 채, 대사를 읊조리는 마야가 있었다.

「대장금」의 한상궁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전 세계에 퍼트린 양미경은 “아들 하나만 있어서 그런지 딸 가진 엄마의 심정을 잘 헤아리지 못하겠다. 마냥 이쁘지 않을까? 이런 애증관계는 상상도 못 하겠다.”며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는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했다.

촬영에 들어가자 양미경과 마야는 애증관계인 숙경과 미원이 되어 바로 날카로운 각을 세운다. 엄마 숙경에게는 지지리도 못난 둘째딸 미원이 눈꼴시다. 헝클어진 머리 탓을 하며 꼬라지가 그게 뭐냐며 트집을 잡기 시작한다.

둘째딸 미원도 언니, 지원(송선미 분)만 편애하는 엄마, 명절 때마다 아빠(유동근 분) 회사의 상사 부인에게 만두를 해다 바치는 엄마가 꼴 보기 싫다.

서로의 가슴에 상처를 내는 아픈 말들이 오가고 “만두부인 덕에 곧 만두 사장 될 거래.”라는 미원의 조소 섞인 말에 화를 못 참은 숙경은 밀가루 봉지를 확 던져버린다.

감정 신에다가, 밀가루를 던지는 신이어서 NG가 나면 새로 헤어를 만지고, 옷매무새를 다듬어야 하기에, 절대로 NG를 내면 안 되는 상황. 그러나 첫 번째 촬영은 숙경이 너무 긴장한 나머지, 밀가루만 흩뿌리고 봉지를 꽉 손에 움켜져 NG가 났다.

잠깐의 휴식 시간. 양미경은 임태우 감독에게서 밀가루 봉지 던지는 방법을 교습 받았다. 그냥 밀가루만 흩뿌리게 하면 되는 게 아니라 밀가루 봉지가 정확히 미원에게 맞아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양미경은 던지기 연습을 쉬지 않고 해야 했다.

두 번째 촬영. 마야가 밀가루 봉지를 맞긴 했으나 얼굴에는 하나도 안 묻고, 옆에 서 있던 필남(이미영 분)만 덤터기를 썼다. 고민 끝에 마지막으로 한 번만 다시 가자는 임태우 감독.

세 번째 촬영. 정확히 마야의 얼굴에 맞은 밀가루 봉지. 임태우 감독의 O.K 사인이 떨어지고 가까스로 끝이 났다.

“휴~” 긴 한숨을 내쉬며 가슴을 쓸어내리는 양미경은 “너무 어렵다. 딸이 있으면 친구처럼 지내며 마냥 좋기만 할 줄 알았는데.......”라며 촬영 뒤 진짜 숙경이 되어 소감을 밝혔다.

마야는 밀가루 봉지에 약간의 상처가 목에 생겼어도 대수롭지 않은 표정으로 "괜찮다."고 말하며 오히려 걱정을 하는 연기자와 스태프들을 위로했다.

촬영이 끝난 뒤, 자연스레 밀가루 분장을 한 출연진들은 즐겁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기념 촬영을 하는 등 화목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날카로운 밀가루 봉지로 베어도 꿋꿋한 마야와 밀가루 한 가득 뒤집어쓰고도 환하게 웃었던 이미영과 이윤지(혜원 역)로 하여금 촬영장 분위기는 「민들레 가족」이 추구하는 ‘미워도 보고 싶고 아파도 사랑하는’ 가족 분위기였다.

「민들레 가족」은 1월 30일 토요일 저녁 7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문의 : 한임경, 최수진
예약일시 2010-01-27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