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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태프들 “옷 색깔이 튀니까 현장에서 세 명은 쉽게 찾겠다.” - 명품 조연 박철민, 「아결여」카메오 열전 동참
“우리 제법 잘 어울리는 빨강 트리오에요~ ”
MBC 수목미니시리즈「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민식)의 신영, 다정, 부기가 새빨간 옷을 맞춰 입고 한겨울 추위속 질펀한 굿을 벌였다.
이번 굿은 다정의 권유로 시작됐다. 다정은 남자가 생기지 않는 자신의 처지를 안타까워하다 용한 점쟁이가 있다며 친구들을 데리고 찾아가는 것.
왜 아직 결혼을 못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다정에게 점쟁이 도사는 굿을 해야겠다고 말하며 모두 빨간색의 옷을 입고 와야 신력이 통한다고 말한다.
결국 새빨간 옷을 맞춰 입은 세 친구는 도사와 함께 굿을 시작한다. 도사는 묶인 나뭇가지를 들고 부정을 씻으려면 나이만큼 맞아야 한다며 그녀들을 때리기 시작하고, 깜짝 놀라 반항하는 신영, 부기와는 달리 다정은 그들에게 제발 얌전히 맞아달라고 애원한다.
그러던 찰나 한 방송국의 기자들이 달려들어 기습취재를 시작하고, 깜짝 놀란 세 여인은 얼굴을 가린 채 도망치기 바쁜데...
지난 22일(금) 북한산 어귀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는 쌓여있는 하얀 눈 위로 빨간 복장의 사람들이 돌아다녀 어디를 가도 그녀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게다가 이번 촬영에서는「아결여」의 카메오 열전에 동참한 또 한명의 스타를 만나볼 수 있었다. 바로 도사로 분해 특급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사람들을 열광시킨 박철민.
특히 박철민은 나뭇가지 회초리를 들고 여인들을 때리는 장면에서 모두가 놀랄 정도로 세게 때리며 리얼함을 살렸다. 실제로 아픔은 느낀 박진희와 왕빛나는 “아퍼! 아퍼~”를 연신 외칠 정도.
박진희는 “크리스마스 산타 클로스 같지 않느냐”면서 연신 함박웃음을 지었다.
엄살이 아니라 정말 아프다고 말하는 그녀들에게 박철민은 괜찮냐고 물어보며 미안함을 표시했고, 김민식 PD는 “어설픈 것 보다 확실한 게 낫다”며 “모두 잘해주셨다”고 연기자들을 칭찬했다.
인생을 위해 굿을 해야 한다는 다정과 달리, 맘에 들지 않는 표정으로 그녀를 쳐다보는 다정과 부기가 결국 옷 색깔까지 맞춰 입고 굿을 벌이는 모습은 오는 27일(수) 밤 9시 5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기획 : 고동선 극본 : 김인영 연출 : 김민식 홍보 : 남궁성우, 모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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