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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엄지원, 한겨울 물벼락맞고 "최악의 연말연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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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이 한겨울 엄동설한에 물벼락을 맞는 끔찍한 경험을 했다.

영하 20도 까지 급락직하하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엄지원은 경기도 분당의 한 빌라 입구에서 한바가지의 물벼락을 맞고 씩씩댔다.

1월 중순 [히어로]후속으로 방영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서 동시 통역사 정다정 역을 맡은 엄지원은 혹한의 연말 연시에도 촬영 삼매경에 빠져있다.

구랍 28일 밤 자정이 다 돼가는 시각, 분당의 한 빌라 단지 내, 불이 켜진 2층을 향해 엄지원이 고래 고래 술취해 소리를 지른다. "나와~ 나와~"를 외치면서 자신을 버린 남자에 대해 억울함 반, 분함 반이 뒤섞인 감정으로 목청을 높였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물벼락, 이미 남자는 이사를 갔고 집 주인역의 카메오 홍지민은 "아 글쎄 이사갔다니까 그러네~"라면서 벌써 몇번째냐는 불만과 함께 물 벼락을 날린다.

한겨울 밤 물벼락을 맞은 엄지원은 이래저래 서글픈 상황을 맞은 것.

남자는 떠나가고 그 남자 집인줄 알고 찾아가 분풀이하다 물벼락까지 맞는 꼴이 됐다.

엄지원은 "영화와 방송을 하면서 이런 추위에 물벼락맞는 힘든 경험은 처음"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겁을 내지 않고 당차게 연기에 임했다.

정작 당황한 사람은 연출자인 김민식 PD, "여배우에게 이렇게 힘든 상황을 주게 돼 미안하다"면서 "한번에 끝낼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작 김인영 작가는 대본을 여름을 생각하고 썼던 것이었던 지라 이런 한겨울 물벼락 상황을 맞을 지 몰랐던 것도 웃지 못할 속사정이다.

엄지원은 카메라에 김이 모락 모락 피어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진짜 찬물을 사용하는 것도 당연하다는 듯, 더운물을 가져온 스태프에게 길가에 쌓인 눈을 녹여 열을 식히라는 주문까지 했다.

결국 한 번에 OK싸인을 받은 엄지원은 주변 스태프들의 도움으로 담요로 몸을 감싸고 머리를 말리기 위해 장소를 이동했다.

엄지원은 "앞으로 있을 다양한 상황들을 더 기대해달라"면서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이같은 과정을 지켜본 박진희와 왕빛나 역시 '대단하다'며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었다.

2004년 인기리에 방송됐던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시즌2인 '아결여'는 싱글녀 이신영(박진희)과 정다정(엄지원), 김부기(왕빛나) 등 세 친구가 결혼과 일, 사랑에 대해 깨우쳐 가는 유쾌한 이이야기다.

홍보 남궁성우
예약일시 2010-01-03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