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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 속에 핀 희망의 민들레, 혹한을 녹이다! - 이윤지, “내 연기 인생의 2round 시작" - 김동욱, “엉덩이 찢겨나가는 줄 알았지만 기분은 최고”
영하10도의 혹한 속에 MBC 새 주말 연속극 [민들레 가족](극본 김정수, 연출 임태우)이 힘찬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민들레 가족]은 애증이 교차하는 대립관계의 부부, 세대 간 갈등으로 벌어진 부모와 자식들이 결국은 서로를 뜨겁게 껴안는 이야기로 ‘진정한 가족애’가 담긴 홈드라마.
지난 28일. 눈이 온통 교정을 하얗게 뒤덮은 건국대학교 캠퍼스. [민들레 가족]의 셋째 딸, 혜원(이윤지 분)과 그녀의 파트너, 사진작가 재하(김동욱 분)의 첫 촬영이 진행됐다.
첫날 촬영부터 뛰고, 뛰고 또 뛰고 이윤지의 끊이지 않는 러닝 신(running scene)이 이어진다. 이윤지의 러닝 신은 아직 재수생이던 혜원이 남자 친구(대학생)에게 실연당한 뒤, 그것도 친한 친구에게 남자 친구를 뺏긴 뒤 뛰쳐나가는 장면으로 [민들레 가족] 의 프롤로그를 장식할 예정이다.
남색 더플코트와 청바지, 초록 모자를 쓴 화장기 없는 얼굴의 이윤지는 주위의 하얀 눈과 잘 어울리는 해맑은 표정으로 촬영에 임했다. “첫 촬영인데 때마침 눈도 와주고 영상이 최고일 것 같아요.”라며 환하게 미소 짓는다.
이윤지는 [민들레 가족]에 임하는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다고 했다. “내년이면 제 나이 스물일곱이에요. 반 이상을 투자할 작품이잖아요. 혜원은 세 자매 중에 막내지만 약간 불안한 큰언니와 골칫거리 둘째언니가 있어서 결코 막내 같지 않은 캐릭터지요. 그래서 항상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로 나서게 되는데 나중에는 갈등의 중심에 서게 돼요. 혜원이라는 캐릭터도 그렇고 자연인 이윤지도 그렇고 귀엽기엔 버거운 나이? 내 연기 인생을 봤을 때 게임할 때 한 판 끝나고 2round가 시작되는 느낌이에요. 최선을 다할게요.”라며 [민들레 가족]의 히로인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앞뒤 안 보고 뛰어가던 혜원과 사진을 찍고 있던 재하는 서로 부딪쳐 둘 다 눈길위에 넘어진다. 재하는 프롤로그에서 사진을 전공하는 복학생으로 등장, 실연의 아픔으로 울며 뛰어가던 혜원과 부딪치며 넘어지게 된 것.
편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니트, 까만 비니를 쓴 김동욱은 손동작 하나 하나에도 포토그래퍼의 감성을 살려 촬영에 집중했다.
반복되는 촬영으로 얼음판 위에 한 시간 가까이 앉아있어야만 했던 김동욱은 첫 촬영을 마친 뒤 “엉덩이가 찢기는 줄 알았어요.”라며 벌벌 떨었다. 첫 촬영인지라 미처 발열 용품들을 준비하지 못한 것. 그러나 언제나 기분 좋은 느낌 그대로 표정만은 환했다.
이윤지, 김동욱의 연기 열정과 따뜻한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제작진의 집념으로 가득찬 [민들레 가족]의 촬영장 열기는 영하 10도의 혹한을 녹여버릴 듯이 뜨거웠던 것.
[민들레 가족]은 행복이라는 ‘민들레’의 꽃말이 말해주듯이 ‘가족’ 울타리 안에서 벌어지는 따뜻한 에피소드로 새해 주말 안방극장의 시청자들의 마음에 행복감을 심어줄 예정이다.
[인연만들기] 후속으로 1월 30일 첫 방송된다.
문의 : 한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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