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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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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BC스페셜」신년특집 - 담배, 편의점에서 길을 묻다
내용


▶ 프로그램명 : 「MBC스페셜」신년특집 - 담배, 편의점에서 길을 묻다

▶ 기획의도

“청소년은 담배회사의 미래다!?”

감소하는 흡연인구에 대처하는 담배회사의 새로운 표적, ‘18세 이하 청소년’! 미래의 고객 유치를 위하여 교묘하게 청소년을 공략하고 있는 담배회사의 마케팅 전략, 그 전략이 은밀히 이루어지고 있는 편의점 내 담배 광고 및 진열의 비밀을 공개한다.

도처에 널려 있는 담배의 유혹에 노출된 아이들. 어느새 원치 않는 '중독'에 빠져버린 그들은 ‘흡연자’로 비난 받기 이전에 마땅히 보호 받아야 할 가장 큰 ‘피해자’다. 실제 흡연중인 남녀 청소년 사례자의 일상생활을 통해 문제점을 살펴보는 동시에 지금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짚어보고,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청소년 흡연 문제에 대해 알아본다.

다양한 금연정책 및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세계적으로 성인 흡연율은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지만, 청소년 흡연율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으며, 그 연령 또한 점점 낮아져 초등학생 때 첫 흡연을 시작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한 세계 각국의 정부 및 관련 단체들은 보다 강력한 규제정책을 통해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그 앞에는 담배회사의 전략적인 마케팅이 가로 막고 있다.

▶ 주요내용

1. 담배회사는 ‘18세 이하’를 잡아야 한다!

“19세 이후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는 흡연자는 10명 중 1명에 불과하다. 따라서 담배업계에서는 19세까지 담배를 피우게 하지 못하면 고객으로 잡을 수가 없다. 그들은 그걸 알고 있다.” - 패트릭 레이놀즈, 미국 금연 운동가 INT 中

점차 감소하는 흡연인구에 대비하여 새로운 고객을 유치해야 하는 담배 회사. 그들은 이제 누구를 위해서 담배를 만들어야 하는가.

미국의 대표적인 담배 브랜드 중 하나인 ‘카멜’은 최근 사탕 향기와 유사한 담배를 새로 내놓았으며, 그 디자인 역시 담배임을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화려하다. 이 신제품이 노리고 있는 고객은 누구일까?
‘카멜’ 브랜드를 만든 레이놀즈의 손자이자 금연 운동가로 활동 중인 패트릭 레이놀즈가 공개한 담배회사의 교묘한 전략들과 그 안에 숨겨진 비밀 !

“고양이. 자유로운 영혼이고. 바로 이러한 것이 그들이 제시하고 싶어 하는 이미지다. 살금살금 돌아다니면서 재미있는 일을 하는 자유로운 영혼이자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은밀한 고양이 말이다.” - 코넬리아 패시먼, UC Irvine 경영대학원 교수

젊은 층에게 특히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KT&G의 대표브랜드인 레종은 어떤 이유로 ‘캐릭터’ 디자인을 선택했으며, 그 모델이 왜 ‘고양이’여야만 했을까? 대다수의 청소년들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레종의 색색가지 고양이들은 그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문제점은 없는지 살펴본다.

“청소년들의 80% 가까운 아이들이 담배회사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인 답변을 했습니다.” - 이복근,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사무총장INT 中

“담배회사들도 보면 지금 사회복지, 교육문화, 청소년 보호, 문화행사, 스포츠 후원 여러 가지의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예산을 들여서 하고 있거든요.” - 이종혁, 광운대학교 미디어영상학부 교수 INT 中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담배회사는 다양한 방법의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그 어느 기업보다 적극적인 KT&G의 문화?스포츠?복지 등의 마케팅 활동에는 하루라도 빨리, 그리고 되도록 오랜 기간 중독을 유지할 수 있는 청소년을 고객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도 배제할 수 없다는데… 긍정적 이미지 마케팅 활동 뒤에 숨겨진 이면을 들여다본다.

2.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접할 수 있는 담배

“편의점에 담배를 숨기는 데 두고 청소년이 아닌 성인 인증된 사람만 얘기를 해서 가져갈 수 있도록 해야 되는데 아무 데서나 이걸 고를 수 있도록 하는 이건 말이 안 되고요.” - 김철환, 인제대학교 백병원 금연클리닉 담당 교수 INT 中

“예전에는 담배를 카운터 위의 사탕 옆에 놓도록 편의점에 많은 돈을 지불했지만 지금은 담배를 카운터 뒤에 놓게 되었다. 하지만 그들이 매달 편의점에 돈을 지불하는 건 광고를 위해서다. 청소년들은 그게 광고라는 걸 모른다. 아주 비열하다.” - 패트릭 레이놀즈, 미국 금연 운동가 INT 中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지 이용 가능한 공간, 편의점에서 보았던 담배 광고물을 기억하는가?

편의점 내에 있는 그 어떤 제품군보다도 훨씬 다양하고 많은 양의 광고물을 자랑하고 있는 담배! 경쟁하듯 펼쳐져 있는 각종 POP들과 신제품 출시를 알리는 안내문이 당신의 시선이 머무는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은 우연인가 고도의 전략인가. 당신이 보는 그 모든 광고들을 청소년 역시 보고 있다면? 과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

담배는 왜 편의점 계산대 뒤에 진열되어 있는지, 제품의 배치는 무엇을 기준으로 이루어지는지. 담배회사가 자유롭게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 편의점 내 담배의 비밀을 공개한다.

3. 강요된 호기심, 최대 피해자는 결국 청소년

“나는 왼쪽 다리를 잃었다. 하지만 왼쪽 다리를 잃으면서 겪게 된 엄청난 고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담배를 피웠다. 나는 오른쪽 다리를 잃었다. 양 다리를 잃었으면 그걸로 충분할거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나는 여전히 담배를 피웠다.” - 브랜든 카마이클, smokinggotme.com 운영자 INT 中

버거씨병으로 인해 두 다리를 잃은 청년 브랜든. 그는 15세부터 흡연을 했다. 발병 후 다리 한 쪽을 절단했을 때에도, 다른 한 쪽마저 잃었을 때에도. 그는 담배를 놓을 수 없었다. 자신이 청소년기에 겪었던 ‘강요된’ 담배의 유혹과 그로 인한 ‘중독’을 바탕으로 청소년 흡연자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하는데…….

“후회 할 걸 알면서 또 후회할 짓은 안 하는 거잖아요. 안 해야 되잖아요. 지금 담배 피워서 후회를 하잖아요. 근데 또 후회할 걸 알면서 입에 대는 건 어리석은 것 같아요.” - 전환욱, 16세

“끊는 게 이렇게 힘든 건 줄 알고 그러면 진짜 다시 안 피울 거 같아요.” - 김수경, 16세

열여섯 흡연자 환욱이와 수경이. 두 아이 모두 처음엔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어느새 중독 되어버린 담배를 이제는 꼭 끊고 싶다고 했다. 담배를 끊고자 하는 이유를 물었을 때 눈물을 보인 수경이, 한참 동안 말을 잇지 못했던 환욱이. 무엇이 이 아이들을 이렇게 힘들게 만들어버린 걸까.
서울성모병원 금연클리닉 김대진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아이들의 금연 도전기와 더불어, 24시간 밀착 취재하며 살펴 본 아이들의 일상생활 및 담배를 권유하는 친구들과의 갈등 등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통해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청소년 흡연 문제를 짚어본다.

▶ 제작진
기획 : 정성후
연출 : 김철진
글,구성 : 이소정
홍보 : 한임경
예약일시 2009-12-29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