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
체력, 재능, 열정, 노력, 정신력... 어느 종목을 막론하고 모든 스포츠에서 똑같이 중요한 요소들이다. 각 분야에서 최고가 된 선수들은 누구나 이런 요소들을 빠짐없이 갖추고 있다. 그래야, 정상에 설수 있다. 그런데, 골프에서만 유난히 더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것이 하나있다. 정신력, 집중력, 담대함... 표현하는 단어는 다양하지만 결국은 하나다. 손으로 만질 수 없는, 측정할 수도 없고, 셀수도 없는... 때로는 설명하기도 어려운 그 무엇. 인간의 정신세계에 있는 그 어떤 힘... 그 힘으로 우리와는 다르다고 볼 수 밖에 없는 강한 심장으로, 2009년 국내외 그린에서 그 힘을 보여주었던 세 선수의 이야기...
기억하는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흰색으로 차려입고 포효하는 양용은, 붉은 색 셔츠의 고개를 숙인 우즈, 수많은 LPGA의 유명선수들과 관계자들을 앞에 두고 당당히 연설을 했던 신지애, 그리고 2인자의 딱지를 떼고 당당히 1인자에 올라선, 실력도 최고 외모도 최고로 주목받은 서희경...
2009년! 그렇게 그들은 역사가 되고, 영웅이 되고, 여왕이 되었다. 그들은 똑같았다. 똑같이 골프를 사랑했고, 절망을 이겨냈으며, 피나는 노력을 하였다. 그리고, 결정적 순간! 그들의 심장은 우리와 달랐다.
내 용 :
1. 이것은 실화다! 골리앗을 물리친 다윗... 양용은
:PGA챔피언십의 숨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
역사는 되풀이 된다. 1913년 US 오픈에서 일어났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극적이고 낭만적인 명승부가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되풀이 됐다. 그리하여, PGA 역사에 길이 남은 충격적인 사건으로 기록됐다. 지금껏 단 한명의 아시아 선수도 이루지 못한 PGA 메이저대회 제패를 세계랭킹 110위의 양용은이 해낸 것이다. 더 놀라웠던 것은 상대가 세계랭킹 1위의 타이거 우즈였다는 것... 1913년 US 오픈으로 돌아가볼까? 20세의 아마추어 프란시스 워맷이 지금까지 깨지지 않는 브리티시 오픈 6승의 기록을 보유한 영국골퍼 전설적인 골퍼 해리 바든을 꺾고 승리했다. 그의 캐디는 10살짜리 꼬마였다. 이 믿지 못할 실화를 다룬 영화 ‘The Greatest Game Ever Played' 에 나오는 프란시스 워멧의 경기장면과 우즈보다 더 우즈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황제를 몰락시켰던 양용은의 PGA 챔피언십의 18홀, 어찌 이리 비슷한지... 그 운명의 18홀, 그리고 그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함께 되돌아본다.
2. 그녀를 집중 해부한다! 신지애
도대체 왜 이렇게 강한거야. 무서운 그녀 신지애... 그녀가 미LPGA 에 도전한다고 했을 때, 물론 잘할 거라고는 예상했다. 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데뷔 첫해에 신인상은 물론 상금왕까지, 미국기자단이 선정한 ‘올해의 최우스 여자골프선수로도 뽑혔다. 도대체 그녀는 왜 이렇게 강한걸까? 그 비결이 뭘까? 천사 같은 미소 뒤에 숨겨진 무서운 집념...신지애의 모든 것을 파헤쳐보자.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의 주인공 자말이 이번엔 신지애를 집중해부하는 ‘퀴즈쇼’ 에 도전한단다. 그녀를 잘 알고 있다면, 여러분도 함께 도전해보시길...
3. 그녀는 팔방미인! 서희경
그린 위에 등장한 슈퍼모델! 그녀의 런웨이는 페어웨이다. V 라인의 얼굴과 쌍커풀 없는 동양적인 눈매가 매력적인 그녀... 그녀의 당당한 워킹과 시원시원한 외모는 먼 곳에서도 갤러리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았다. 2009년 한국여자프로골퍼 대상식... 이 날의 주인공은 그녀였다. 서희경! 살사 댄스가 어설프지 않았고, 심플한 블랙 드레스가 어색하지 않았으며, KLPGA 투어 타이틀을 모두 석권하며 4관왕에 올랐다. 최근 출전한 30개 대회 가운데 우승만 11차례, 승률이 자그만치 37% 다. 시합에 3번 나가서 1번은 우승했다는 이야기... 하지만 불과 1년 6개월전까지만 해도 그녀는 전혀 알려지지 못한 선수였다. 투어에 입문한지 2년동안 우승은 커녕 준우승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생애 첫 승 후 그녀는 수직상승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3연승을 비롯 총 6승으로 2008년 마무리.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총 5승을 거두며 여왕의 자리에 등극했다. 골프도 잘하고, 성격도 좋고, 늘씬한 몸매까지 모두 가진 이기적인 그녀 서희경! 지금까지 보아왔던 여자골프들과는 뭔가 다른 독특한 매력의 팔방미인 그녀를 만나본다.
기획 : 백창범
홍보 남궁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