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을 다하는 캐릭터 주인공 김유신, 그 캘기터를 연기하는 엄태웅이 김유신의 우직하고 뚝심있는 연기에 스스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엄태웅은 백제의 명장 계백과의 전투씬으로 경주 도투락 목장 일대 야산에서 혹한 속 밤샘 촬영을 하면서 ‘김유신의 매력’을 몸소 체험했다.
“처음에는 다소 미련스러울 만큼 우직해 보이는 김유신에게서 과연 어떠한 매력이 있을까를 고민해 보기도 했지만, 회를 거듭할 수록 그 우직한 충심과 진정성이 나를 움직이고 공감하게 만들었다”
엄태웅은 바위를 목검으로 내려치는 수련 연기에서도 그냥 몇차례만 흉내내도 될 것을 직접 전력을 다해 내려치는 바람에 손바닥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집중력과 캐릭터 일체감을 보여주었다.
또 흙탕물에 들어가거나 산속을 헤매거나 말을 타고 질주하는 장면, 전투 씬을 찍을 때도 웬만하면 대역 없이 소화해내면서 그 사실감을 높였다.
엄태웅은 검술 대결에서 늘상 손을 다쳐 피를 흘리면서도 한번도 부상이라고 빠지는 모습을 스태프들에게 보여주질 않았다. 스태프들이 그만하라고 해도 직성이 풀리지 않으면 더 자신을 채찍질하는 바람에 ‘엄태웅이 유신’이라는 말이 그대로 인정받는 상황까지 되었다.
지난 4~5일 밤새도록 경주 도투락 목장에서 백제와의 치열한 전투씬을 찍던 엄태웅은 “김유신의 매력은 궁궐에서 어떤 계략을 짜고 있더라도 늘 선두에서 대의를 생각하며 자신의 몸을 희생하는 데서 비롯되는 것 같다”면서 “내가 김유신 역을 한 것은 정말 내가 올해 선택한 최고의 선택”이라고 자부했다.
워낙 추운날씨라 말하기도 힘든 상태에서도 마치 자신이 전쟁의 장수인 것처럼 다른 스태프들을 리드하는 모습에서 ‘김유신의 미더움’이 강하게 전달됐다.
7일 [선덕여왕] 57부에서는 김유신이 자신의 누명을 벗고 백제에게 내몰린 전세를 어떻게 극적으로 뒤집는지를 확실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홍보 남궁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