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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48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이자 국민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선덕여왕]의 주인공들이 드라마의 주무대인 서라벌 중심에 한데 모였다.
5일 오후 6시 반 부터 두시간 반 동안 경북 경주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는 국내 및 일본인 관광객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라마 '선덕여왕' OST 콘서트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선덕여왕의 드높은 인기에 시청자들에게 보답하고자 열린 특별 콘서트로 추운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 경주 일대 [선덕여왕]의 애 시청자들 4000여명이 체육관을 가득 메워 추위를 날려버렸다. . 일본에서도 후지 TV(위성)를 통해 방영되고 있어서 일본 관광객들도 400여명이나 대거 찾았다.
선덕여왕 역의 이요원과 설원 역의 전노민, 월야 주상욱을 비롯, 김근홍 PD, 박지빈(어린 비담), 남지현(어린 덕만), 호재 고윤후, 대남보 주상욱 등도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
또한 OST콘서트 답게 이날 공연의 내실을 채운 것은 OST참여 주인공들의 호소력 짙은 무대. 선덕여왕의 주요 장면들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면서 가수들은 브라운관에서 나와 직접 무대에서 노래를 열창했다.
이소정의 '달을 가리운 해'를 시작으로 예송의 '바람꽃', 뮤지컬 배우 홍광호의 '발밤발밤' '지금 이순간', 아이유의 '바람꽃' '아라로' 등으로 이어졌고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탈리아 어로 '발밤발밤'을 부른 폴포츠의 영상도 흥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요원과 전노민, 김근홍 PD가 무대에 올랐다. 이요원은 "그동안 온갖 몸에 좋은 것을 다 먹어가면서 체력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는데 막바지에 접어든 지금은 체력적으로 한계도 느낀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요원은 "뜨겁게 사랑해준 시청자 여러분들 때문에 기운을 차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남은 3주동안도 최선을 다해 연기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설원 역의 전노민은 "마지막 촬영이 끝났을때는 눈물이 났다"면서 아쉬움을 전했다.
김근홍 PD는 "어렸을 때 선덕여왕이나 김춘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랐는데 사극으로 살려냈다는 것만으로 기뻤다. 감춰져있고 잊혀져있는 것들을 꺼내서 현재의 사람들에게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하는 게 기쁘다. 많은 부족함이 있었지만 활자화되어 있는 인물을 현재에 재탄생시켰다는 것만으로 너무 만족스럽다. 많이 사랑해준 시청자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제작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덕만의 아역이었던 남지현과 비담의 아역을 맡았던 박지빈, 대남보 류상욱, 월야 주상욱, 호재 고윤후 등이 무대 위에 올라 촬영 중 에피소드 등을 전하며 관객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월야 주상욱은 "사극의 맛을 처음 보았는데, 앞으로도 사극을 더 해보고 싶고 왕 역할도 해보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나타내 박수를 받았다.
박지빈은 "커서 어른이 된다고 생각했을 때 '선덕여왕' 캐릭터 중 비담 역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으며 남지현은 "처음에는 덕만의 생각과 대사 하나하나가 연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저에게 많은 교훈이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 참석하지 못한 비담 김남길 석품 홍경민, 알천 이승효, 산탁 강성필 등은 영상으로 관객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홍보 남궁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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