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관리
PRESS RELEASE
내용 보기
제목 [불만제로] 횟집 재사용의 비밀
내용
◆ 소비자가 기가 막혀 - “횟집 재사용의 비밀”

끊임없이 제기되는 음식 재사용 문제! 이번엔 신선한 재료가 필수인 횟집이 궁금했다. 회 맛 달아나게 하는 회 재사용 실태! 비싼 회 뿐만 아니라 밑에 까는 무채와 천사채까지 재활용하는 횟집의 충격적인 현장을 불만제로가 최초 고발한다.

▶ 내가 먹은 회덮밥, 회무침은 남이 먹다 남은 회?

“일단 횟집은 음식재활용을 상당히 많이 해요”
“거의 모든 게 다 재사용된다고 보면 돼”

매추리 알, 회무침, 다시마 무침, 전복, 회 등…상다리가 부러지게 나오는 반찬으로 손님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횟집! 그만큼 가격도 비싸다. 하지만 값비싼 회에는 손님들만 모르는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었다. 바로 손님이 남긴 회가 버려지지 않고 재사용 된다는 것! 한 횟집 주방장이 어렵게 밝힌 충격적인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불만제로 제작진이 즉각 나섰다. 서울, 경기, 인천의 횟집과 일식집을 점검한 결과 횟집 10곳 중 5곳에서 회 재사용이 확인됐다. 남은 회는 한데 모아서 회덮밥과 회무침으로 재탄생되고 있었고, 이것도 모자라 죽으로 재사용되는 곳도 있었다! 게다가 남은 회를 넣은 회덮밥이 버젓이 만원에 팔리는 곳도 있었는데... 횟집 주방에서 이루어지는 남은 회의 은밀한 둔갑, 불만제로가 그 실상을 고발한다.

▶ 수십 번까지 재사용되는 ‘천사채’

그런데 횟집에는 더욱 심하게 재사용하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회를 푸짐하고 먹음직스럽게 보이게 하기 위해 회접시 바닥에 까는 천사채. 제작진이 확인한 횟집 10곳 중 무려 8곳에서 재사용 흔적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재사용 방법 또한 충격적이었다. 무려 수십 회를 재사용한다거나 씻지도 않고 재사용 하는 곳도 있었고, 오래 재사용해 바스라지는 천사채도 있었다. 제작진은 서울, 경기, 인천 일대 20곳의 일식집, 횟집을 돌며 천사채와 무채를 수거해 오염도를 검사 했다. 그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18곳에서 일반세균이 검출됐고, 9곳에서는 대장균군이 검출되었다. 손님에게 제공되었던 천사채를 재사용하게 될 경우 병원성 대장균 같은 각종 세균에 오염될 수 있고, 회 까지도 교차 오염의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는데…, 문제의식 없는 일부 횟집들의 천사채 및 무채의 재사용 실태를 불만제로가 최초로 공개한다.

◆ 제로맨이 간다 - “말통 막걸리를 아시나요?”

요즘 막걸리 열기가 뜨겁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부당 이득을 취하고 있는 막걸리 유통업자들이 불만제로에 전격 포착되었다. ‘말통’으로 유통되고 있는 일명 ‘말통 막걸리’가 바로 그 주인공! 불만제로가 한 달간의 끈질길 추적 끝에 밝혀낸 불법 막걸리의 현장을 전격 공개한다.

▶ 항아리, 주전자 막걸리 “넌 어디서 왔니?”
▶ 말통 막걸리 유통과정의 ‘비밀스러운 작업’


“어디서 제조했는지, 날짜도 없고, 아무것도 없잖아요. 거기다 뭐 넣었는지 어떻게 알아요.”
“사카린 넣어서 달게 만들죠.”

그동안 한 번도 의심해보지 않았던 항아리나 주전자속 시원한 막걸리. 그러나 불만제로 제작진이 주점측에 이 막걸리의 제조사를 물었을 때, 대부분이 정확한 대답을 하지 못했다. 항아리 속 막걸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주점의 구석진 곳에서 발견된 일명 ‘말통’이라고 하는 통들! 20리터또는 18리터의 대용량 말통 막걸리는 대학가 주변, 등산로, 시내 주점에서 광범위하고도 공공연하게 거래 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주점용 막걸리를 말통으로 거래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 ‘말통 막걸리’는 제조사, 원재료, 유통기한 등의 정보가 전혀 표기되어 있지 않았다.
말통 막걸리의 더욱 심각한 문제는 뚜껑을 열고 닫기가 수월해 유통과정 중 의도적으로 변형, 첨가가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취재 중 일부 막걸리 유통업체에서 양을 늘리기 위해 물을 섞거나, 맛을 내기 위해 첨가물을 넣는다는 제보가 불만제로 제작진에게 들어왔다. 제작진은 한 달간의 잠복과 추적 끝에 불법 첨가물을 넣는 현장을 포착할 수 있었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백색가루와 의문의 액체를 섞어서 파는 일명 ‘말통 막걸리’의 비밀을 불만제로가 파헤쳤다.

▶ 말통 막걸리에서 ‘사카린’ 대거 검출

불만제로는 말통으로 유통되는 막걸리에서 ‘사카린’ 검출 실험을 했다. 그 결과 총 9개의 말통 막걸리 시료 중 4개에서 사카린나트륨이 검출되었는데, 사카린나트륨은 막걸리 제조에 사용이 금지된 품목이다. 사카린이 첨가된 말통 막걸리는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주점으로 납품되어 소비자들에게 팔리고 있었다.
막걸리 열풍을 타고 소비자만 모른채 일어나고 있는 말통 막걸리의 불법 유통실태와 불법 첨가물 사용 현장을 불만제로가 전격 고발한다.

기획: 채환규
연출: 이중각
구성: 이순남
홍보: 장희선
예약일시 2009-11-17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