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파 배우 홍석천이 [보석비빔밥](극본 임성한, 연출 백호민)에 중간 투입된다.
홍석천은 비취(고나은)의 드라마 작가 등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드라마PD 홍사현 역을 맡았다.
카키색 점퍼와 건빵바지로 캐주얼한 차림의 PD 복장을 한 홍석천은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첫 촬영을 마친 뒤 출연 소감을 밝혔다.
홍석천은 “연기하는 데 부담이 없고 무척 편했다. 기존의 내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혼자 있을 때의 홍석천 느낌이랄까? 내게는 남을 즐겁고 유쾌하게 해 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늘 자리잡고 있다. 다른 사람들이 내게 요구하는 게 과장 아니면 유쾌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있나보다. 그런데 홍사현 역은 혼자 있을 때의 나와 같은 느낌이다. 모처럼 편하게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환하게 웃었다.
홍석천은 [보석비빔밥]에 출연중인 배우들과도 깊은 인연이 있다. 아버지 한진희와는 S사의 [애자 언니 민자]에서 함께 출연했었고, 소이현과는 [애자 언니 민자]뿐만 아니라 [태양을 삼켜라]에서도 호흡을 맞췄었다.
또 이미 알려진 바대로 카일 역의 마이클 블렁크는 홍석천의 추천으로 [보석비빔밥]에 출연하게 됐었다. 홍석천의 출연 소식을 들은 마이클 블렁크는 홍석천의 대본에 “친구야, 잘해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써서 전해줬다고.
홍사현PD로 분한 홍석천은 11월 15일(일요일) 22회부터 출연한다.
문의 : 한임경, 장희선(02-789-2723, 2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