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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만제로] 반찬이 기가 막혀 & 미용실에서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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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맨이 간다 - 반찬이 기가 막혀

핵가족화와 독신 가정의 증가로 점점 커져가는 반찬 시장!
맛과 편리함에 절로 손이 갔지만 내손으로 만든 것이 아니기에 사면서도 불안한 마음 떨칠 수 없었는데. 과연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걸까. 시판반찬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시판 반찬 위생 대점검!

불만제로, 시판 반찬의 위생을 밝히기 위해 전격적인 실험을 단행했다. 마트, 백화점의 반찬코너 및 도소매 반찬가게의 반찬 30개를 구입,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검출실험을 의뢰했다. 그 결과 30개 중 11개 반찬에서 대장균이 검출됐고 20개 업체의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100마리 이상 검출됐다. 경기권의 한 대형마트 반찬에서는 무려 12만 마리의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어 충격을 주기도 했다. 현재 시판반찬에 대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의 기준은 없는 상태. 그러나 일반음식점을 비롯한 식품접객업소에서 공급되는 모든 음식의 기준은 대장균 음성, 비가열제품의 경우 황색포도상구균은 100마리 이하여야 한다.
시중 판매 반찬의 위생상태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었는데, 일부 시중판매반찬의 제조 및 유통환경은 눈으로 보기에도 문제가 많았다. 도매시장에선 뚜껑도 덮지 않은 채로 반찬을 판매하고 있었고 업소들의 작업 환경 및 과정도 비위생적인 곳이 다수 포착되었다. 한 인터넷 반찬 배달전문업체에서는 직원이 맨손으로 반찬을 만들다가 키우던 개에게 한입 건네주는가 하면, 또 다른 반찬전문업소에서는 담배 피우던 손을 씻지도 않은 채 작업을 계속하기도 했다. 위생 상태 심각한 이유 있었던 것!

▶반찬 재탕에 유통기한 조작까지!

맛깔나고 먹음직스런 시판 반찬들, 그러나 제조과정을 눈으로 볼 수 없기에 불안하다는 시민들 많았다. 반찬과 관련한 여러 문제점들이 불만제로 취재망에 속속 포착되었다. 팔다 남은 동그랑땡과 장조림을 섞어 햄버거스테이크로 둔갑시켜 판매하는가 하면, 느타리버섯볶음의 당근과 양파만 골라내고는 다시 조리해 오늘 만든 것인 양 팔고 있었다.
게다가 한 대형마트의 반찬코너에서는 어제 판매되고 남은 반찬에 하루 늘어난 유통기한 스티커를 다시 붙여 팔고 있었다. 이러한 유통기한 허위표시는 명백한 위법행위로 영업정지에 해당하는 행정처벌이 가능하다.
이에 불만제로, 서울시청 위생과와 합동하여 문제의 업소들을 단속했다. 반찬코너의 비위생적인 제조현장을 불만제로가 공개한다.

▶직접 만들었다던 ‘반찬’, 알고 보면 메이드 인 차이나?!

마트나 백화점의 반찬코너에서는 대부분 직접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에 많은 소비자들 당연히 직접 만드는 줄 알았다. 그러나 일부 업소에서는 제휴공장에서 제품을 공급 받거나 도매시장에서 구매하는 방식으로 반찬을 팔고 있었다. 불만제로가 포착한 한 업소의 ‘콩자반’은 중국에서 들어온 포장된 콩자반을 개봉해 ‘깨 한번’ 뿌리고는 다시 포장해 판매하기도 했다. 그러나 판매원은 ‘직접 만든 것’이라며 구입을 권유하기도 했는데.
직접 만들었다는 판매원, 그러나 믿을 수 없는 그들의 말! 소비자만 몰랐던 편리한 ‘반찬의 비밀’을 불만제로가 파헤친다.

■ 소비자가 기가 막혀 - 미용실에서 생긴 일

여자의 변신은 무죄! 변신의 지름길은 헤어스타일!
변신을 원할 때 여자의 발걸음은 미용실로 향한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커져가는 궁금증!
제조실 안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내가 시술받은 제품은 어떤 것인지 소비자들은 궁금하기만 하다.
<불만제로> 미용실에서 생긴 일을 밝혀라!

▶불만제로 전격 점검! 미용실 빗의 위생 상태는?

“(빗은) 물로만 헹궈서 해요.”
“(미용도구는) 세척 죽어도 안 해요.”
“소독기 있는데 빗 소독 한번도 안했어요.”
머리카락이 무성한 미용실 빗, 파마약에 찌든 듯한 파마용기구. 찜찜했지만 알 수 없었던 미용실 도구의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
불만제로, 서울 시내 미용실 12곳의 빗과 파마도구를 수거해 확대카메라로 자세히 들여다봤다. 그 결과, 머리카락은 물론 허옇게 일어난 각질과 오래묵은 때가 그득했다.
동일한 시료를 대상으로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1개를 제외한 모든 시료에서 대장균이 검출됐고 황색포도상구균은 6개 시료, 곰팡이균은 2개 시료에서 발견됐다. 모발에 상처나 염증을 가진 사람이 이런 빗을 사용할 경우 곰팡이성 질환, 머릿니 질환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화려함 뒤에 감춰진 미용실의 위생 실태를 불만제로가 밝힌다.

▶소비자출입금지! 닫힌 제조실의 문을 열어라

미용실에서 쓰이는 약품이 만들어지는 은밀한 장소! 열고 싶지만 열수 없던 판도라의 상자 같던 미용실 안의 제조실! 불만제로, 굳게 닫힌 제조실에 카메라를 들이댔다. 그리고 밝혀진 충격적 사실들!

“스트레이트 크림 대신 쓰다 남은 파마약에 밀가루를 섞어요.”
쓰다 남은 파마약에 밀가루를 섞는다는 놀라운 제보. 우리는 다수의 미용실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시술 후 남은 파마약이 종류와 상관없이 밀가루와 섞여 스트레이트 파마약으로 사용되고 있었던 것. 소비자만 몰랐을 뿐, 미용실 업계에선 널리 쓰이는 은밀한 제조방법이라고 한다..
파마약과 밀가루에 관한 진실, 불만제로에서 공개된다.

“(미용실 제품에) 원래는 사용기간 있는데 신경 안 써요.”
염색약, 파마약 등 미용실에서 쓰이는 제품의 경우, 제조업체에서 설정한 유통기한은 대개 3년. 그러나 불만제로 취재 결과 일부 미용실에선 2002년 제조된 염모제를 비롯해 이미 개봉된 상태로 장기간 보관된 영양제 등이 버젓이 사용되고 있었다. 폐기처분됐어야 할 제품이 소비자의 눈을 피해 사용되는 현장을 공개한다.

빈 앰플병이 요란하다! 소비자 울리는 앰플 바꿔치기
한 미용실의 제조실, 유명브랜드의 빈 앰플병이 주르륵 놓여있었다. 이미 사용된 빈 병을 보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알고 보니 이 미용실에선 물과 보다 저렴한 헤어제품을 섞어 빈 앰플병에 담은 뒤 원래의 브랜드 제품인 것처럼 사용하고 있었다.

기획: 채환규
연출: 이지은, 김동희
홍보: 장희선
예약일시 2009-11-11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