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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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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엄기영 MBC 사장, “뉴 MBC 혁신으로 국민에너지 통합에 앞장 선다”
내용
 

-이코노미 프렌들리(ECONOMY FRIENDLY)로 국민에너지 통합하는 선도 방송 자임

-통합하는 MBC, 4대 갈등 해결에 앞장서자.

-사랑과 함께, 존경을 받는 러브 마크(Love marks)로 자리매김

-MBC를 안전하게 운항해 격랑을 헤쳐 온 CEO로 평가 받고 싶어,  엄기영식 경영 제시


엄기영 MBC 사장이 최근 추진 중인 ‘뉴 MBC 혁신 플랜’의 강력한 실천의지를 천명했다.


엄 사장은 26일 오전 긴급 실국장 회의를 주관하고 ‘뉴 MBC 플랜’의 성공적 확산을 위해 경영진을 비롯한 모든 실국장 MBC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지난해 3월 취임 후 지속가능한 핵심 역량을 모색해온 엄사장은 지난 9월부터 실질적인 혁신 플랜이 구체화되기 시작한 ‘뉴 MBC 혁신 플랜’을 내놓았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추자는 것. 먼저 공정성 문제를 제도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공정성위원회를 최근 출범시켰다. 경영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예산 혁신과 중장기 인력운용방안 등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


엄 사장은 MBC가 산업계에 반 기업 정서를 가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런 일부의 시각에서 벗어나 국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러브마크(LOVE MARKS)’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새롭게 ‘리포지셔닝’돼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제 단순 비판 기능만으로는 사랑과 존경을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한 엄사장은, MBC를 국민 통합을 위해 새로운 에너지를 창출하는 언론사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그 국민 통합을 이루기 위한 필요조건의 하나가 바로 경제 살리기로 MBC는 ‘이코노미 프렌들리‘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엄 사장은 이코노미 프렌들리 MBC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글로벌 코리아’를 위해 뛰고 있는 현장의 모습을 프라임 타임에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무엇보다 경제주체인 국민과 기업정부가 위기 극복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를 갖지 않고는 불가능한데 MBC가 그 역할을 맡겠다는 것이다. 또한 저널리즘을 시스템으로 더욱 철저하게 보완하면서 시대변화에 따라 단순한 비판에 머물기보다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가도록 키를 잡겠다는 뜻도 밝혔다. MBC가 국민에너지 통합 캠페인에 앞장서는 ‘파이팅 대한민국’의 선도자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다.


이어 엄사장은 MBC의 그간 강점인 ‘자율’은 살리되, 책임을 명시할 계획을 세웠다. 일부 바깥에서 노영방송이라는 지적이 있다는 점에 대해, 경영진인 본부장의 총괄 책임이 구체화할 것을 분명히 했다.


이제 MBC 경쟁력이 1분기 침체기를 지나 5월부터 시청률 1위를 탈환한 후 상승세에 접어들어 대한민국 대표 방송으로서의 자부심과 명예를 다시 찾고 있다. TNS 미디어 수도권 시청률 조사자료(방송사 기준)에 따르면 3분기에도 전체 평균 시청률 8.1%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민드라마’ <선덕여왕>과 저녁 프라임 타임대의 시트콤과 일일연속극, 예능 프로들도 선전하고 있으며 <뉴스데스크>도 경쟁 뉴스와의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상반기 394억원 적자는 3분기 들어 220억 흑자를 내면서 적자를 173억원으로 대폭 줄였다. 이같은 흑자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엄 사장은 1년 8개월간 CEO로서의 소회를 “MBC 역사상 이처럼 위기가 한꺼번에 몰려온 적은 없었다. MBC를 안전하게 운항해 후배들에게 격랑을 헤쳐온 지도자, 러브마크를 좌표로 제시한 CEO로 평가받고 싶다”면서 “엄기영식 경영”을 강조했다.     



          

▣10월 26일(월) 엄기영 사장 긴급 국실장 회의 주요 내용


MBC 혁신플랜을 발표한 지 두 달인데도 내부 컨센서스가 형성이 안된 것 같다. 우리의 장점은 장점대로 강화하고, 약점은 시스템을 보강하고 수정할 부분은 수정하도록 하겠다. 자율성은 극대화하되, 공정성과 비판보도 등은 철저한 검증시스템이 필요하다.

  

경쟁력뿐만 아니라 경영효율성의 문제도 생각할 때다.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MBC의 공정성, 워치독 역할은 당연하고 거기에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안을 제시하는 방송의 역할을 MBC가 해야 한다. 광고주 선호도 1위의 방송사로 지속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한다.


MBC 혁신 플랜이 성공하려면 MBC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되찾아야 한다. 그 이익은 내부구성원에게 그러한 성공의 성과물들이 그대로 환원되도록 하겠다. MBC의 좋은 점, 강점을 국장들께서도 자신감 갖고 적극적으로 피력하면 좋겠다.

이에 따른 인사시스템에 대해서는 능력있고 창의력있는 조직원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서 그 사람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제도로 정착시키겠다. 


MBC는 그동안 국민의 최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MBC의 러브마크가 어디에 존재해야 하는지... 존경(RESPECT)과 사랑(LOVE) 둘다 높은 점수를 얻는 자리에 있어야 한다. ‘MBC가 하는 것은 존경할 수 있다’라는 믿음을 얻어야 한다. 현재 존경받는 쪽의 MBC는 몇 점이 되는지 생각할 때다. 사랑도 많이 받는 MBC, 존경도 많이 받는 MBC를 만들기 위해 우리의 지향점은 어디에 있는지를 생각하자. 이제 MBC의 가치를 좀더 높은 가치에 두어야 한다


따라서 MBC 혁신플랜의 주요 내용인 공정성, 경영효율화, 노사관계와 책임관계의 교집합은 무엇인지를 알아야한다. 또 MBC의 지향점을 차별화하고 분명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또 MBC만의 공영성과 공정성, 공익성 등을 프로그램에서 차별화해야 한다.

     

국민은 살기좋은 나라를 바라고, 우리의 자녀들이 열심히 하면 잘되는 나라, 기업은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서 기업활동을 발목 잡는 규제들이 폐지되기를 바란다.  또 정치권은 갈등이 없는 합리적인 의사교환을 통한 통합된 나라를 원한다. 각 부문에서 간절히 바라는 데 모자라는 부분을 MBC가 앞장서면 좋겠다. 이런 문제들을 MBC가 풀어내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하면 MBC에 대한 RESPECT는 높아질 것이다.


또 4대 갈등 즉, 지역, 세대, 이념, 빈부 갈등 해결에 MBC가 앞장선다면 MBC는 가장 선호받는 채널이 될 것이다. 4대 갈등을 MBC가 해결, 통합하는 MBC가 된다는 것을 MBC의 지향점으로 삼자.


제가 강조한 ‘이코노미 프렌들리’는 노사가 모두 잘되는, 서로 다 윈윈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어나가겠다는 의미다.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자는 의미다.


어떤 CEO든 자기 의견을 불쑥 이야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 저는 제 나름의 방법으로 MBC를 개혁하겠다. 톱 다운 방식의 개혁이 아니라 구성원들 모두가 함께 하는 개혁이다. 여기 계시는 국장들께서도 MBC가 흔들리거나,  MBC 경영진이 흔들린다는 얘기가 있으면 최선을 다해서 막아주시고 지켜줬으면 한다.


사장도 최선을 다해서 구성원과 함께 뚜벅뚜벅 갈 수 있도록 하겠다.  MBC 사원에서 CEO라는 자리까지 온 내가 연연할 것은 없다. 나는 MBC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국실장들도 MBC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라며, 특히 이번 개편에서 우리 국민이 자신감을 갖고 신바람이 나도록 프로그램에 그런 내용을 잘 반영시키고 녹여내길 당부드린다.    


     

 홍보부 남궁성우

예약일시 2009-10-26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