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관리
PRESS RELEASE
내용 보기
제목 [MBC 통일전망대]북한축구의 미래, 유소년 축구팀을 만나다.
내용

북한축구의 미래, 유소년 축구팀을 만나다.

44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북한.

최근 북한은 남녀 청소년 축구에서도 세계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그렇다면 이렇게 급성장한 북한축구의 미래는 어떨까?

통일전망대는 중국 쿤밍에서 전지훈련 중인 12세 이하 유소년 남녀 축구팀을 통해 그 답을 발견했다.

세계 축구에 눈 뜨는 북한.

쿤밍에서 만난 10살 남짓의 북한 축구 선수들. 유명한 축구 선수를 아냐는 질문에 아이들은 초롱 초롱한 눈으로 ‘호날디뇨’,‘지단’,‘마라도나’,‘깔로스’,‘아드리아노’를 쉴새없이 외쳤다. 1990년대 좀처럼 세계 무대에서 볼 수없었던 북한 축구가 다시 세계 축구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른 북한, 10살짜리 유소년 축구선수들은 세계 축구 제패라는 원대한 꿈을 꾸고 있었다.

북한 축구의 힘, 조기발굴과 체계적인 육성

외국 팀과의 교류도 부족하고 훈련 여건도 열악한 북한. 그러나 축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잠재력 있는 아이를 선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지난 7월 중국 쿤밍 현지에서 만난 북한 4.25 체육단의 12세 이하 유소년 남녀 축구팀.

각 지역에서 뽑힌 약 2천 명 어린이 중 스피드와 민첩성이 뛰어난 아이들을 고르고 골라 남녀 각각 30명씩 선발해서 만들어진 팀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프로팀에 해당하는 각 체육단에서는 14세, 17세, 20세 이하 팀을 육성하고 전국에는 수천개의 축구 소조(동호회)가 활발하게 운영된다.

생활 체육으로 자리잡은 축구, 놀랍도록 탄탄한 저변은 북한 축구의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다.

꼬마 전사들과 베테랑 지도자의 만남

강도 높은 훈련도 의젓하게 이겨내는 선수들이지만 이들도 어쩔 수 없는 어린 아이들.

8살 막내 성진이는 엄마가 보고 싶다고 응석을 부리기도 하고, 게임에 지거나 벌칙을 받고 나면 분해서 울먹거리기도 한다. 선수들의 이런 어린 모습을 달래주는 이는 다름 아닌 수십년 경력의 베테랑 감독. 어린 선수들일 수록 경력이 많은 감독이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을 지도한 경험이 있는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훈련의 리듬을 능숙하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베테랑 감독님의 특별한 놀이 훈련 현장이 공개된다.

2009 경기도 수원컵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그 결과는?

중국 쿤밍에서는 2009 경기도 수원컵 국제 유소년 축구 대회 예선이 열렸다.

남북한이 소속된 A조 4개 팀 가운데 두 팀이 본선 진출을 하게 되는데..

남북의 유소년 선수들은 친선 경기와 예선전을 치뤘다.

같은 조에 속한 경쟁관계이지만 아이들은 함께 결승 진출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예선 결과는 남북이 각각 조1.2위를 차지하면서 동반 본선 진출.

이제 남북의 축구 꿈나무들은 10월에 수원에서 다시 만날 것이다.

북한 축구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유소년 축구팀,

그리고 남북의 축구 꿈나무들이 함께 하는 현장을 통일전망대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기획, 취재 : 김현경 민족문제 대기자
홍보 남궁성우

예약일시 2009-09-05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