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관리
PRESS RELEASE
내용 보기
제목 [맨땅에 헤딩] 소개자료
내용
▶ 기획의도 


바다에서 수영을 하거나,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당신은 목숨이 아찔했던 순간을 경험해본 적이 있는가?

그 절체절명의 순간에 무슨 느낌이 들었는가?

그 일분 이후의 삶은 그 전과 어떻게 달라졌는가?


당신에게는 ‘꿈’이 있는가?

무엇이 그 꿈을 가로 막는가?

가족... 돈... 영어 실력... 당신 자신?

당신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주요 등장인물


차봉군 - 정윤호 (25세, 축구선수)


봉군이는 위치 선정, 슛 감각이 탁월했다. 특기는 예비 동작 없이 아무 위치에서나 때릴 수 있는 캐논 포. ‘축구는 골을 넣기 위해’ 하는 거라는 본인의 신조에 따라 그는 늘 ‘슛’을 한다.


현재? 간신히 실업축구팀 소속. 목표야 국대, 프리미어 리그 진출이지만 그저 꿈 또는 발악일 뿐 현실은 종종 막막하다. 그나마 팀 해체. 축구선수로서 인생의 위기.

봉군이는 축구선수로 제대로 뛰어보지도 못하고 다른 인생길을 도모해보려고 한다. 체념하고 좌절했을 때 낯선 에이전트가 찾아왔다. 그것도 축구와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이 생긴 여자가.


봉군에게 독설을 퍼붓는 그녀지만, 희한하게도 봉군이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길 때마다, 늘 처음 눈을 떠서 보게 된 사람은 해빈이다. 두려움에 가득찬 봉군이의 눈을 눈물 머금은, 애틋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해빈의 눈이다. 봉군이는 해빈을 믿을 수 없다. 봉군이는 한참 멀었다. 그것이 사랑인줄 알기까지는.


봉군이도 한때 잘 나가던 시절이 있었다. 라이벌 동호보다도 주가가 높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곧 프로구단에 입단, 청소년 대표 선발. 한 순간에 이 모든 게 날아가 버렸다. 아픈 별이를 응급실로 데려가려고 다급한 김에 승우의 차를 몰았다. 결과는 무면허 운전, 뺑소니범으로 구속. 무면허는 그렇다쳐도 뺑소니라니! 당시 사법연수원생이던 승우의 증언으로 봉군이는 꼼짝없이 교도소에 가야했다. 물론 대학도 청소년 대표도 모두 취소.


봉군이를 빼내려고 동분서주하던 아버지는 결국 협심증 때문에 세상을 떠나고 만다. 승우는 봉군이에게 그야말로 불구대천의 원수.

승우와 재회하니 분노뿐 아니라 두려움도 느낀다. 봉군이가 축구 선수로서 날아오를 때마다 천적 승우가 발목을 잡는다.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싸움이다.


강해빈 - 아라 (26세, 축구 에이전트)


대학 졸업하자마자 집을 나왔다. 아빠의 도움, 간섭 없이 제 힘으로 제 인생 살아가고자 한다.


스포츠신문 기자로 뛰다가 스포츠 마케팅 회사로 옮겼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종목이기도 하고, 만만하기도 해서 축구선수 에이전트를 맡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구단과 선수들은 에이전트를 돈만 밝히는 하이에나쯤으로 취급하고, 다른 에이전트들은 경험도 짧고 축구도 모르는 여자가 무슨 에이전트냐고 무시한다.

신인을 발굴해서 키우거나, 대형 선수를 잡거나 확실한 실적을 보여주지 못하면 해빈은 이 세계에서 자리 잡기 힘든 상황이다.


해빈은 봉군을 통해 남자의 두려움을 보았고, 꿈을 보았고, 용기를 보았다.

한발, 두발 봉군이에게 개입된다. 아니 봉군이가 태클을 걸어온 것이다. 이제 해빈의 역할은 둘 중 하나다. 봉군이를 더 큰 위기로 몰아넣거나 결정적으로 구해주거나.

저런 어리바리와 이인삼각을 뛰게 될 줄이야!


장승우 - 이상윤 (29세, 변호사)


대학 수석입학, 고시 최연소 합격, 연수원 수석 졸업과 동시에 국내 최고의 로펌 스카웃, 취미로 FC SOUL 구단 자문변호사. 진정한 엄친아의 원조.


진다는 것은 상상이 가지 않는다. 져보지 못한 인생은 그에게 고결한 선민의식과 불굴의 승부욕, 그리고 자만심을 안겨 줬다. 앞으로도 무슨 일이든 질 것 같지가 않다. 모든 게 뜻대로 되어 왔다. 인생을 알 것 같다, 승우는.


권력을 얻는 방법도, 부자가 되는 방법도, 사람들의 마음을 끄는 방법도, 주변머리 없는 사람들을 짓밟는 방법도 승우는 다 알고 있다. 승우는 이 시대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는 존재다. 그런 승우에게 감히 침을 뱉는 인간이 있다니!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는 해빈을 자기 상대로 찍었다. 물론 외적인 조건만으로 그가 상대를 골랐다면 해빈 말고도 많았겠지만, 해빈은 그 조건만 좋은 여자들과는 다르게 그의 마음을 흔드는 뭔가가 있었다. 그래서 그는 이삼년 뒤에 해빈에게 자신과 결혼하는 영광을 줄 생각이었는데 예기치 못한 복병이 나타난다.  차봉군? 바로 그 놈?


오연이
- 이윤지 (25세, FC SOUL 구단의 영양사)


군과는 한 동네 친구이자 중학교 동창이다. 그녀의 집은 중학생일 때도 감자탕 집을 했고 지금도 감자탕 집을 하고 있다. 덕분에 별명이 오감자다. 요리가 집안의 내력인 듯,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후 구단의 영양사로 젊은 걸신들의 칼로리를 보충해주고 있다.


중학교 때 봉군과 사귄다는 소문이 학교에 퍼지자 그녀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봉군 따위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버렸다. 하지만 그때 일만 생각하면 두고두고 후회가 된다. 싫다고 했지만 사실은 좋아했으니까.


지금도 좋아한다는 걸 인정하려니 왠지 손해 보는 느낌이다. 그녀의 직장엔 잘 나가는 선수들이 널렸는데 왜 하필 별 볼일 없는 봉군이냐구. 뭣 보다 이제 봉군이가 그녀를 한 동네 친구로 너무 편하게만 대하니까 좋아한다 말하기가 더 쑥스럽다. 이제 좀 말 안 해도 이 바보가 알아차려줬음 좋겠다. 사실은 그녀가 좋아하고 있다는 걸.


제 마음이 심각해지자 해빈이에게 ‘봉군과 심각한 관계를 가져왔다’고 주장한다.

본인은 남을 도와준다고 생각하지만, 일을 꼬이게 만든다.

사랑스러운 거짓말쟁이.


그 외 등장인물 및 줄거리는 첨부합니다.

홍보: 남궁성우, 모우성

예약일시 2009-09-02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