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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가 기가 막혀 - 술&안주 재탕, 현장을 잡아라!
작년 한 해 동안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며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음식 재탕’ 문제! 이번엔 호프집의 술과 안주가 궁금했다. 술 맛 확 깨게 하는 술과 안주의 재사용! 그 충격 현장을 불만제로가 고발한다!
- 생과일에서 화채, 화채에서 샐러드로 재사용되는 과일안주의 무한변신! ‘호프집에서 과일 안주를 시키는 사람은 머리가 나쁜 사람이에요!’
수박, 멜론, 사과, 토마토...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일석이조 웰빙안주 과일! 그만큼 과일안주 가격도 단연 비싸다. 하지만 값비싼 과일안주에는 손님들만 모르는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었다. 바로 손님이 남긴 과일안주가 알뜰하게 재사용 된다는 것! 한 호프집의 주방장이 밝힌 충격적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불만제로 제작진이 직접 나섰다. 취재 결과 이 주방장의 제보는 사실로 드러났다. 무작위로 선정한 서울시내 술집 총 10곳 중 6곳에서 손님상에 나갔던 과일을 재사용하고 있었다. 손님이 먹다 남긴 과일은 화채로 재사용되고 있었고, 심지어 그 화채를 다시 과일 샐러드로 사용하는 곳도 있었다. 게다가 썰어놓은 과일의 변색을 막기 위해 사과를 설탕물에 담가 두는가 하면, 재사용 할 것을 대비해 과일안주로 나갈 때부터 화채용으로 손질해 두는 곳도 있었다.
- 아껴도 너무 아낀다! - 마른안주, 감자튀김, 치즈스틱, 남은 생맥주까지 재사용
불만제로 취재결과 재사용되고 있는 것은 과일 안주뿐만이 아니었다. 술안주의 기본인 마른안주의 재사용은 기본! 4~5개월 된 절은 땅콩, 살짝 데워 나가는 쥐포, 알만 건져 또 내어놓는 황도, 다시 튀겨 나가는 감자튀김과 치즈스틱, 유통기한이 지난 소스로 버무린 양념 치킨까지... 남은 음식을 거리낌 없이 새 손님에게 내어주는 현장이 불만제로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그리고 손님상에 나갔던 맥주를 따로 모아놓고, 신선한 생맥주와 모아두었던 맥주를 적당히 섞은 후 내놓는 곳까지 있었다. 어두운 조명과 술안주라는 특성상 쉽게 알아차릴 수 없는 점을 이용한 안주 재탕 백태! 사정이 이러함에도, 또 다른 주방장 출신 제보자는 한 번도 손님으로부터 지적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고 했다.
7월 4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는 ‘식품접객영업자는 손님이 먹고 남은 음식물을 다시 사용하여 조리하여서는 안 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위반시 영업정지에서 영업장 폐쇄까지 될 수 있는 위법 행위인 것이다. 손님에게 제공되었던 식품을 다시 사용하게 될 경우 병원성 대장균 같은 각종 세균에 오염되었을 가능성도 무시 할 수 없다고 하는데... 헌 과일을 새 과일처럼 재사용하는 다양한 비법까지 전수되는 일부 술집 주방의 은밀한 실태를 불만제로가 공개한다.
▶ 제로맨이 간다 - 너무 비싼 자전거
출퇴근 직장인에게 인기 만점! 동네 꼬마서부터 장관님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애용하는 국민 자.전.거! 그런데 스트레스 풀기 위해 산 자전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불만제로 앞으로 쏟아진 자전거에 대한 불만을 집중 취재했다.
- 부르는 게 값인 고가 자전거의 판매 상술! “삼사백만 원이라는 게 말이 됩니까, 자전거가!” “판매상술이죠. 고가를 자꾸만 권하죠.”
자전거를 즐겨 타는 애호가들 무엇보다 자전거 가격에 대해 불만이 많았다. 불만제로 2주에 걸쳐 서울시내 자전거 도로에서 현재 타고 있는 자전거 가격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327명의 응답자 중, 50만 원 미만의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153명, 50만 원 이상인 사람은 174명이었다. 50만 원 이상의 비싼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더 많았는데, 이 중 300만 원 이상의 고가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자도 무려 45명이나 되었다. 그렇다면 이렇게 비싼 자전거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의외로 고가의 자전거를 구매하는 이유로는 판매자의 권유 때문이라는 사람들이 많았다. 불만제로가 직접 매장을 찾아가 확인해본 결과, 초보자들에게도 보통 150~200만 원 사이의 자전거를 추천해 주고 있었다. 판매상들은 왜 이렇게 고가의 자전거를 추천하는 걸까? 고가의 자전거일수록 마진율이 높고, 수입업체별로 많이 사들여온 재고품을 우선적으로 추천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고백이었다. 이런 자전거는 싸게 파는 것 같지만, 많이 들여온 만큼 백(back)마진이 있다는 것이었다. 고무줄 자전거 가격 현장 및 자전거 매장들의 교묘한 판매 상술을 불만제로가 공개한다.
- 자전거 A/S 불만 포화!
운동을 즐기며 스트레스 풀려고 샀던 비싼 자전거 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용자들 많았다. 자전거를 A/S하러 가면 업체 규정에 없다며 A/S 자체를 거부하거나, 수리가 불가능하다며 새 자전거를 다시 사라고 하는 경우까지 있다고 했다. 불만제로 A/S 가격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인의 핀 하나를 빼 내고, 자전거의 수리를 맡겼는데, 가격은 5천 원에서 12만 원까지 천차만별이었다. 같은 고장에도 무려 10배 이상을 받는 곳도 있었다. 심지어 멀쩡한 부품을 새 부품으로 교체하라고 권유하는 경우도 있었다. 비싼 자전거, 비싼 만큼 A/S 비용까지 비싸게 받고 있었다.
자전거를 살 때는 미처 알지 못했던 자전거 매장들의 교묘한 판매 상술 및 바가지 자전거 A/S의 불편한 진실을 불만제로에서 집중 취재했다.
기획 : 채환규 연출 : 조윤미, 송관섭 홍보 : 장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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