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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직원들이 회식을 마치고 걸어가는데 취객을 위협하는 깡패들가 있다. 여자들이 상현과 성진에게 말려보라고 하지만 상현은 경찰서에 신고한다며 달려가 버리고 성진이 나서는데 깡패들의 한주먹에 나가 떨어진다.
이를 지켜보던 혜진은 겁은 나지만 앞으로 나아간다. 승리와 민영은 무슨 일이 나겠구나 싶은데 혜진의 발길질에 급소를 채인 깡패가 쓰러지고 마침 상현의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에 이들은 연행된다.
이 소식을 들은 호텔 직원들과 평구의 가족들은 혜진의 용감성에 다시 한번 감탄하면서도 상현과 성진의 행동에 비난을 가한다. 승리 앞에서 난처해진 상현은 그 때의 상황은 신고를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변명을 하지만 승리의 오해는 풀리지 않는다. 혜진은 그 일로 모범 구민상을 타게 되자 구민들로부터 성가신 부탁을 받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구두의 굽이 나가 수선을 한다고 회사에 늦겠다는 말을 남긴 혜진은 더 이상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가 된다. 회사 사람들은 깡패들이 복수를 하기 위해 혜진에게 무슨 일을 저지러는 것이 아닌지 걱정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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