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관리
PRESS RELEASE
내용 보기
제목 제28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내용
MBC - TV는 국악예술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등용문이며, 전통국악을 대표하는 잔치 한마당인「제28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를 오는 5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전국으로 생방송한다.

오랜 전통을 이어 오는 동안 수많은 국창과 명창을 배출하여 국악과 민속놀이의 발굴 육성에 이바지해 온 전주대사습놀이 이번 대회는 코미디언 김병조 씨와 아나운서 최현주 씨의 사회로 농악·무용·궁도·기악·시조·판소리 명창·판소리 일반·가야금 병창·민요 등 9개 부문에서 국악 인재를 가리는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방법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는 국악 등용문의 권위에 맞는 심사위원을 선정, 컴퓨터 채점을 통해 투명한 심사방법으로 공정성을 확보한다.

◈ 다양한 특별공연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김광복 지휘)의 축하공연과 국악계 최고 스타들의 특별공연으로 풍성한 잔치 한마당을 펼친다.

▶ 축하공연으로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 김광복 지휘의 태평소 협주곡 <잽이의 놀이> ▶ 특별공연으로 서도소리 명창 유지숙의 <간장 타령>, <금드렁 타령>, <배치기>, 김일구·김영자 명창의 판소리 입체창 판소리 춘향가 中 <어사또 춘향모 상봉하는 대목> 유영애·이난초·조영자 명창의 남도민요 <농부가>가 준비되어 있다

▶ 전주대사습놀이란?

전주대사습(大私習)놀이는 18세기 초반부터 전주 지방의 장터를 중심으로 펼쳐진 민속놀이로 판소리 백일장 등의 민속 축제를 종합하여 '대사습놀이'라 하였다.

백성들 사이에서 산발적으로 전개되던 대사습놀이가 점차 틀을 다지면서 1864년 '전주대사습놀이'로 공식 행사의 모습을 갖추게 되고 장원자는 벼슬과 명창 칭호를 하사 받는 등 문화사적인 자리매김을 하게 된다. 1905년 을사보호조약을 계기로 행사가 중단되다가 국악인들이 뜻을 모아 1975년 현대적인 국악 경연대회로 다시 출발, 1983년부터는 문화방송의 참여로 경연부문을 9개로 늘리고 봄에는 성인대회를, 가을에는 학생대회를 전국으로 생방송하면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국내최고의 국악경연대회로 발전하고 있다.
예약일시 2007-03-0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