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와! e 멋진세상」에서는 <신 비법을 찾아라>에서 생활 속의 예술을 계승해 발전시키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은데빌라족을 소개하고, <신 인류를 찾아라>에서는 일본의 카가와 현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면서 주말에는 가부키배우로 변신하는 일가족을 보여준다.

<신 체험 멋진도전>는 중세시대의 고문을 관광으로 개발해 일명 '고문관광'으로 알려진 스위스의 루체른 호텔을 개그맨 차승환이 소개한다.

* 신 비법을 찾아라 - 은데빌레족이 보여주는 생활 속의 예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은데빌레족은 전통적 색감과 예술 감각으로 베네통 브랜드와 BMW의 문양을 탄생시킨 주역이다. 이 마을에 들어서면 예사롭지 않은 의상들과 공예품, 집 장식이 눈에 띤다. 탁월한 예술성과 전통에 대한 긍지, 그리고 이를 전승하려는 노력이 이를 가능하게 했다.
그리고, 은데빌레족의 여인 에스더가 자신의 아트스쿨에서 아이들에게 미래예술을 전수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 신 인류를 찾아라 - 우리는 가부키가족

일본 오사카 근처 카가와 현에는 할아버지대부터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주말에는 모두 배우로 변신하는 가족이 있다. 극단명은 '미나미 극단', 극단장이자 연출자인 '에이지로' 씨의 아이들 일곱 명을 비롯해 큰집 부부와 아이들·작은 집 부부, 그리고 여든의 노모까지, 아주 어린아이들을 제외한 모든 가족들이 직접 무대에 선다.

이들의 일주일은 주말 공연을 위한 준비 과정이고, 음식점 겸 극장은 언제나 공연 준비로 시끌벅적하다. 특히 꼬마 배우들은 상당수의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을 정도로 주변의 사랑을 받고있다. 그리고 이렇게 공연해 번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

* 신 체험 멋진 도전 - 개그맨 차승환이 체험한 스위스 '고문관광'

스위스 알프스산의 루체른에서는 요즘 중세시대 참혹했던 고문의 역사를 관광 상품으로 팔고 있다. 관광은 중세 고문의 장소를 가이드의 설명에 따라서 돌아분후, 5년 전 까지만 해도 실제 감옥이었던 뢰벤그라벤 호텔에서 '사형 집행 유예자의 마지막 만찬'을 하는 것으로 마치게 된다.

특히 감옥 호텔인 뢰벤그라벤은 호텔에 반드시 필요한 설비를 제외하고는 감옥 시설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체크인을 할 경우 죄수복에 수갑을 채우는 등 특별한 이벤트를 한다. 개그맨 차승환이 온 몸으로 경험한 감옥 호텔의 죄수 체험 관광을 따라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