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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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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BC 주말의 명화「큐브」(C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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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76개의 살아 움직이는 큐브 미로 속에 여섯 명이 갇혀 있다. 정육면체의 큐브는 끊임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공포의 대상이며 수많은 하이테크 장치들과 수학적, 논리적 공식들로 구성된 최첨단 테크노시스템이고, 정체가 밝혀지지 않는 비밀의 성이다.

이곳에 갇힌 6명이 만약 한번이라도 출구의 방향을 잘못 선택한다면 그들은 몸이 무참히 조각나면서 죽음을 당할 것이다. 이 미로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은 큐브들이 배열된 법칙을 간파하고 이를 깨트리는 길뿐이다. 기존 호러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아이디어와 스타일의 하이테크 스릴러물로 기본설정부터 이채롭다.

이 영화는 호러의 감각적 충격과 SF의 상상력이 결합된 하이테크 호러라는 새로운 스타일로 탄생하였다. 캐나다의 신예 빈센조 나탈리가 연출한 이 영화는 인터넷 네티즌들 사이에서 '웹 블록버스터'라는 칭호를 부여받을 정도로 광적인 사랑을 받았다 프랑스 개봉 시, '리베라시옹'지는 밀실공포증을 가진 사람은 영화를 보지 않는 게 좋다고 경고했다.

* 내용

경찰 쿠엔틴, 여의사 할로웨이, 탈옥수 렌, 여대생 리븐, 건축가 워스, 자폐증 환자 카잔. 6명의 남녀가 이유도 모른채 큐브 안에 갇혀 있다. 우리가 왜 여기에 갇힌 걸까? 그들은 이 살인 큐브에서 살아남기 위해 머리를 모은다.

절망적인 순간, 수학을 전공한 리븐이 큐브의 입구마다 새겨진 숫자들을 발견한다. 그 숫자들 사이의 법칙을 단서로 출구를 찾아 서서히 이동하는 일행.

그러나 부비트랩을 피해 힘겹게 이동해 온 그들이 마침내 도달한 곳은 처음 그들이 만났던 방. 일행은 깨닫는다. 그들이 이동하는 사이 들리던 기계음의 의미를. 그것은 큐브가 움직이는 소리였고, 큐브는 스스로 자신의 배열을 이동시키는 살아있는 존재였던 것이다. 탈출에 성공하기 위해선 이 영리한 큐브보다 더 영리해져야만 한다는 내용으로 17,576개의 살인 큐브와의 싸움을 그려 나가는 영화이다.
예약일시 2007-03-0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