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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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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홍렬의 해피통신」발리의 아름다운 가구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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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내로 만드는 원목의 아름다움, 발리 'Chippendale Furniture' 김재홍

예로부터 손재주 많기로 소문난 인도네시아의 발리 섬 원주민들, 그리고 자카르타와 발리 인근 섬에 울창하게 우거진 마호가니 나무숲과 원목 밀림은 발리 가구업 발전의 천혜의 자원이다. 열대의 마지막 낙원 발리에서 한국인 특유의 근면함으로 성공적인 가구 사업을 일궈낸 'Chippendale Furniture'의 김재홍 사장을 만나본다.

김재홍 사장은 여행중 우연히 만난 독일인의 권유로 정착하게 된 발리에 1989년 가구 공장을 설립하여 벌써 14년째 가구 공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김재홍 사장이 운영하는 'Chippendale Furniture'는 직원만 450명을 두고 있는 큰 규모의 가구 업체이다.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한국에까지 고급 호텔 가구와 클래식 가구들을 공급하는 'Chippendale'사의 연간 매출액은 4백만∼6백만 달러 규모라고 한다. 이만큼 회사가 성장하기까지, 그는 잦은 화재, 1999년 대통령 선거 당시 주민 폭동 등 온갖 시련과 좌절을 겪어야만 했다. 그리고, 품성이 선하고 착하지만 잦은 종교 행사와 높은 결근률로 쉽게 오르지 않는 발리 원주민들의 작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그는 부단히 노력해왔다. 한국에서 가구 세공자들을 초빙하여 손수 기술을 가르치는 한편, 현지인들의 풍습과 전통을 이해하고 포용하며 그들을 감싸안았다. 그 결과, 지금의 신용과 정직으로 이름난 발리의 가구업자로 우뚝 설 수 있었다.

공장 뒤편의 자택에서 혼자 생활하며 미국에 머물고 있는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발리에서의 생활이 외롭기도 하지만, 그는 정원 돌보기에 사랑과 정성을 쏟으며 좋은 가구를 만드는 애정와 인내를 배워가고 있다. 끊임없는 보살핌과 관심, 그리고 인내가 있어야만 꽃을 피우는 기쁨을 얻고 살아있는 꽃나무를 건강하게 보살필 수 있듯이 서두르지 않고 오랜 시간을 참아내며 발리에서 인생의 꽃을 만개한 김재홍 사장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홍콩 주방용품은 내게 맡겨라! 실버스타 김운영 사장

세계 물류가 이동하는 무역의 중심지 홍콩에서 한국의 이름으로 '코리안 쿡 웨어'를 높이 내건 한국인이 있다. 바로 주방기구 업체 '실버스타'의 경영자, 김운영 사장이다. 창업 초기 직접 발로 뛰는 세일즈 덕분에 양손 가득 들고 다니는 주방 용품이 너무 많아 승차 거부를 당하고, 지병인 허리디스크까지 얻었지만 '고진 감래'라고 했던가? 이제는 '홍콩의 주방기구'하면 모두 '실버스타'를 떠올리며 엄지 손가락을 들어올릴 정도로 성장했다.

그리고, 홍콩 역사상 최초로 SAT 수석을 차지한 딸 보람이와 사랑하는 가족, 직원들의 이름을 따서 만든 제품들까지. 이제는 홍콩에서 가장 행복한 사나이가 된 김운영 사장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예약일시 2007-03-0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