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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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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요심야극장 <비오는날의 수채화2, 느티나무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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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영화의 붐을 일으켰던 전편에 이어 3년 만에 제작된 속편으로 남자 주인공은 바뀌었지만 줄거리는 비슷하다. <엽기적인 그녀>를 만든 곽재용 감독의 93년작으로 강인원의 감성적인 배경음악과 곽재용 감독의 영상미가 돋보인다.

<줄거리>

친구 천호와 살던 고아원을 떠나 최장로에게 입양되었던 지수는 형기를 마치고 돌아와 최장로에게 누이동생 지혜에 대한 사랑을 고백한다. 하지만 최장로는 변함없이 지수에게 목사가 될 것을 바라고, 지수는 지혜와의 결혼을 꿈꾸며 최장로가 원하는 목사의 길을 선택, 서울로 떠난다.

그러나, 최장로는 지수가 없는 사이 지혜를 민사장의 아들 성규와 결혼시키려 한다. 이에 지혜는 지수와 부부가 되기로 마음먹고 천호의 주례로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린다. 그리고 부부로서 첫날밤을 보낸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최장로는 충격으로 인해 세상을 뜨게 되고, 이때 윤목사가 나타나 지혜와 지수에게 두 사람에 얽힌 비밀을 알려준다.

두 사람은 배다른 의붓형제라는 것. 지혜 역시 충격을 받고 가출해 버리자 지수는 모든 것을 포기한 채 농장에서 지혜를 기다린다. 한편, 천호는 자신의 생부를 찾을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면서도 전도생활 도중 지혜의 행방을 수소문한다.
예약일시 2007-03-0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