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오후 12시 10분에 방송되는「TV속의 TV」는 방송 비판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을 모색하는 TV 옴부즈맨 프로그램이다.

장하용 동국대 신방과 교수와 이주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는「TV속의 TV」는 방송과 시청자와의 의사소통을 위한 통로로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을 수용하고 보다 나은 방송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청자 의견', '쓴소리 한마디', 'TV 돋보기', '집중점검', '이윤철의 TV 이야기' 등 다양한 코너로 구성돼 있다. 이번 주 코너별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시청자 의견

출연자 선정에 논란이 많았던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중심으로 한 주간의 시청자 의견을 점검한다.

* TV 돋보기

한국 TV드라마 역사상 최장수를 기록하고있는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 방영 22년 간 급변하는 시청자들의 기호에 따라 수많은 변화를 시도해 온 이 드라마의 변천사를 살펴보고 신세대 시청자들에게까지 사랑을 받는 비결은 무엇인지, 개선해야 할 점은 없는지를 분석해본다.

* 집중점검

책 읽는 사람들을 줄이는 데 한 몫 한 TV가 최근엔 오히려 책 읽기를 권하고 있다. 최근 TV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일고있는 책 읽기 열풍! 반가운 현상이긴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지 점검한다.

* 이윤철의 TV 이야기

중년의 주인공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위험한 사랑을 소재로 한 드라마 「위기의 남자」방영을 계기로, 이 시대의 금기시된 여러 형태의 사랑과 그 의미에 관해 돌아본다. 불륜의 사랑, 동성애, 이혼자의 사랑 등 우리 드라마에 나타나는 이 시대 '애정의 조건'을 살펴본다.

* 평가원 보고

MBC 봄 프로그램 개편을 점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