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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말의 명화「블레이드」(Bl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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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의 상상력에 감각적인 영상과 특수효과가 한껏 가미된 흡혈귀 영화로 최근 개봉한 '블레이드2'의 전작(前作)이다. 반은 인간, 반은 흡혈귀인 뱀파이어 헌터의 피의 복수가 펼쳐지는 액션 스릴러. 웨슬리 스나입스가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어둠의 영웅' 블레이드로 나오고, 스티븐 도프가 매력적인 뱀파이어의 역을 훌륭하게 소화했다는 평을 들었다. 현란한 액션과 동양적인 감성이 빠른 비트의 테크노 음악, 극단적인 카메라워크와 함께 관객의 시선을 끈다.

▶ 줄거리

출산 직전의 산모가 병원 응급실로 실려온다. 이미 산모는 위독한 상황. 뱃속의 아이라도 살리기 위한 응급진의 수술이 시작된다. 그러나 누구도 산모가 뱀파이어에게 물렸던 사실을 모른다. 끝내 산모는 사망하고 그녀의 몸속에 스며든 뱀파이어의 피는 뱃속 아기의 혈관 속으로 흘러들어 아이의 운명을 뒤바꾼다.

반은 인간, 반은 뱀프로 태어난 비극적인 운명의 블레이드는 자신의 운명을 저주한 뱀프에 대해 피의 복수를 맹세한다. 이제 4천년 동안 진행된 뱀프 제국 건설을 막고 인류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오직 초인간적인 힘을 지닌 블레이드 뿐이다.

인간 세계에서 새로운 비밀국가를 형성, 인간과 은밀하게 섞여 살아가고 있는 뱀프들. 지역 지구장을 맡고 있는 혼혈종 프로스트는 지도부의 경고를 무시한 채 자신의 세력을 빠른 속도로 확장시키기 위해 무자비하게 인간을 공격한다. 프로스트의 반란이 더욱 거세지면서 뱀프 지도부는 프로스트의 활동에 서서히 공포를 느끼지만, 그를 막기에는 이미 역부족이다.

그러나 프로스트가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는 인간과 뱀프의 우성 유전인자만을 이어받은 혼혈종 블레이드다. 블레이드는 자신만의 은신처에서 혈액전문의 카렌, 무기제조상 위슬러와 함께 뱀프 살상용 무기들을 개발하고 뱀프 세력을 서서히 와해시킨다.

한편, 인간 세계와 지하 세계를 모두 정복하기 위해 야심찬 음모에 착수한 프로스트는 마침내 수천년 동안 해독되지 못한 경전의 암호를 풀어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라마그라(피의 신)로 부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 새로운 뱀프 제국 건설의 초읽기에 들어가는데….
예약일시 2007-03-0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