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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성 가족 프로그램 [우리시대]가 4월 18일(목) 저녁 7시 25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우리시대]는 우리 사회의 작은 사건, 사고들을 실제인물들의 인터뷰와 재연형식을 통해 방송, 우리 사회에 대한 관심을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 내용은 여관에 화재가 발생하자 주민들이 매트리스로 인명을 구출한 '매트리스 구출 대작전', 가짜 이름과 가짜 신분증, 가짜 결혼 등 주운 신분증 하나로 살아온 4년 동안의 가짜 인생 '그 남자의 거짓말' 등을 방송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매트리스 구출 대작전 "여관에 불났어요!" 지혜로운 주민들의 매트리스 구출 대작전.
지난 2일 낮 인적이 드문 윤락가의 여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여관의 투숙객들은 대부분 웨이터, 노점상 등을 하는 '달방살이' 도시 빈민들. 일을 마치고 곤한 낮잠에 빠져있던 이들은 갑자기 번진 불길에 계단이 막히면서 꼼짝없이 불타고 있는 여관에 갇히고 말았다. 이들을 구한 것은 인근 주민들의 사랑과 기지였다. 창문에 매달려 탈출을 시도하는 투숙객들을 보고 주민들이 근처 윤락가에서 급히 매트리스를 꺼내와 떨어지는 사람들을 직접 받아낸 것이다. 매트리스 덕분에 여관에서 탈출할 수 있었던 투숙객들과 이들을 받아낸 주민들에게 당시 상황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그 남자의 거짓말 가짜 이름, 가짜 신분증, 가짜 결혼...주운 신분증 하나로 살아온 4년 동안의 가짜 인생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살아온 30대 강모 씨가 경찰에 구속됐다. 장기매매관련 사기혐의로 수배 중이던 강씨는 우연히 주민등록증을 습득, 자신의 사진으로 바꾼 후 무려 4년 동안 철저히 다른 사람으로 살아왔다. 가짜 주민등록증으로 여권과 신용카드까지 발급 받았다는 강씨. 더욱 놀라운 것은 3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한 아내 역시도 남편의 진짜 신분에 대해 전혀 몰랐다는 것이다. 결혼식장에는 용역회사에서 사람들을 동원해 친척행세를 시키고, 결혼 후 장인에게 사업자금 명목으로 2000만원까지 받았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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