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올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은 4월 13일부터 5월9일 까지 국민경선제를 실시해 민주당에 이어 한나라당도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이에 문화방송은 지난 2월 (선택 2002, 예비후보에게 듣는다-민주당-) 방송된 민주당과 같은 형식과 시간배정으로 한나라당 예비주자들을 초청해, 누가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자질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객관적인 판단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장소 : 문화방송 내 스튜디오

▶방송 : 4월 10일-15일 낮 12:05-13:55(13,14일 제외)

▶사회 : 이인용 문화방송 해설위원

▶참석후보

한나라당 대선 후보 당내 경선에 출마할 예정인 정치인 4인
4월 10일(수) 이상희 후보
4월 11일(목) 이부영 후보
4월 12일(금) 최병렬 후보
4월 15일(월) 이회창 후보(미정)

▶질문구성

: 질문 내용은 후보의 자질과 비전을 검증해 새로운 리더쉽을 발굴한 다는 취지에서 정치역경, 소신 외에 각 분야별 정책의 차별성과 문제해결능력
등에 비중을 둔다. 이에 따라 질문내용과 순서 등은 다음과 같이 구성한다.
(1) 종합 Ⅰ (정치역경, 소신, 스타일, 에피소드 등)
(2) 정치분야
(3) 통일/외교/안보분야
(4) 종합 Ⅱ (정치역경, 소신, 스타일, 에피소드 등)
(5) 경제분야
(6) 사회/문화/여성 분야

※ 각 항목별 시간은 동일하게 배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정책분야는 다소간 조절할 수 있다.


▶선거관련 토론 자문위원단과 패널구성

문화방송은 선거관련 TV토론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기하기 위해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김일수 고려대 교수 등 5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자문위원단은 대선 예비후보 토론이 공정하게 진행되는지 자문하는 등, 올해 치러질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TV토론의 형식과 내용 등 전반적인 사항의 결정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이번 토론을 위해 8명으로 구성된 패널 풀(pool)을 구성하여 2개조로 운영하되, 패널은 각 전문분야에 대한 질문안을 작성하고 작성된 질문안은 전체 조별 패널이 공동으로 협의하여 결정하되, 토론의 형평성을 위해 하루전공통질문과 방송당일 최종원고를 배포한다.

▶이번 토론의 주안점

후보자 개인의 대국민 선전의 장이 아닌 자질과 비전검증의 기회를 확보하고, 후보자간의 정책차별성과 정치적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국민에게 제시한다. 또한 후보간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각 후보간의 질문에 대한 난이도 조절에 역점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