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성 오락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감동을 함께 제공하는「!(느낌표)」는 '책읽기', '길거리 특강', '청소년 문화,' '환경' 등의 코너로 꾸며진다. 신동엽(청소년 교육), 박경림(길거리 특강), 이경규(환경), 김용만, 유재석(책읽기)이 각 코너를 진행하며 코너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다큐멘터리 이경규 보고서 - 고라니 찾기 프로젝트 마지막회

창동 지하철 기지에서 시작된 고라니 찾기 프로젝트의 마지막회.
대구 쓰레기 매립지에서 몇 주 동안 기다린 끝에 드디어 한국 토종 야생동물인 고라니가 나타났다. 메탄가스 자욱한 쓰레기 매립지에서 고라니 찾기 프로젝트의 대미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 경림이의 길거리 특강 - 오덕희 선생님의 눈물 겨운 인생역정

장애를 가진 아이들 어머니들의 지치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특강을 신청한 이미정 선생님. 선생님의 신청으로 희망학교에서 펼쳐지는 경림이의 길거리 특강!

3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오덕희 선생님. 13년간 결혼생활을 한 남편과 사별 후, 두 자녀를 해외입양시키고 다른 장애인들을 돌보며 지내는 그녀의 눈물겨운 인생역정을 들어본다.

▷ 신동엽의 하자하자 - 0교시 폐지, 그 후

'신동엽의 하자하자'가 시작된지 6개월 남짓….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0교시 폐지가 현실이 되었다. 서울지역을 시발로 지방에서도 서서히 0교시 폐지운동이 시작되고 있는데….

이번 주에는 신동엽이 우리의 밥차와 함께 지난 3월 26일 발표 이후 등교시간이 조정된 한 고등학교를 찾아가 아이들을 위해 푸짐한 잔치상을 차려준다. 아침 1시간 남짓의 여유가 얼마나 많은 생활의 변화를 가져왔는지 학생들에게 직접 들어본다.

▷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 경기 이천편

좋은 책 한 권을 선정해서 모든 국민이 함께 읽고 토론해 보자는 취지로 시작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이번 주에는 네 번째 선정도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를 읽고, 한국의 전통미에 대해 함께 공감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책에 등장하는 도자기에 대해 더 잘 알아보기 위해 이천의 도자기마을을 찾아가 도자기 만드는 과정을 알아보고 대하 역사소설 5권을 소개한다.

도자기 마을 이천 시민들은 책을 얼마나 읽고 독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를 읽은 사람도 함께 찾아본다. 다소 어려운 감이 있는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를 읽은 사람이 과연 나올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