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 대구MBC 중계홀

지난 3월 9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8개 지역의 국민경선을 거치면서 전국민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7명의 후보로 시작된 경선이 4명의 후보가 사퇴하고 3명의 후보로 좁혀진 상황에서 이인제·노무현 후보간의 대결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고 정동영 후보는 '국민 경선 지킴이'를 표방하며 전국을 순회하고 있다.

초반의 '정통성 시비'에 이어 음모론과 정계 개편론, 색깔론등이 경선 중반전의 주요 이슈로 등장한 지금, 「MBC 100분 토론」은 국민경선제의 올바른 취지를 살리고, 후보간의 차별성을 확인할수 있는 정책 토론의 장을 대구 MBC와 공동주최로 마련한다.

D-23!

「MBC 100분 토론」은 4월 5일부터 3일간 대구·인천·경북으로 이뤄지는 민주당 국민경선의 최대 승부처를 앞두고,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었던 지난 제주에서의 '7인후보 합동대토론'에 이어 두 번째로 대구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 3인의 정책과 비전을 검증하는 합동 토론을 개최하고자 한다.

▶ 토론 형식

1) 기본원칙

후보간 상호토론을 원칙으로 한다. 활발한 상호토론을 위해 자유로운 발언 기회를 주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발언회수와 시간은 적절히 배분한다.

2) 좌석 배정

민주당 국민경선 기호 순서에 따라 무대 왼쪽부터 2. 노무현 3.정동영 5.이인제 후보 순으로 앉는다.

3) 토론 구성 (전체 4부로 구성)

* 실제 토론시간은 80분정도 예상됨.
1부: 3인 합동토론 (18분)
2부: 3인 합동토론 (18분)
3부: 1대1 토론 (8분 × 3회 = 24분 내외)
4부: 3인 합동토론 (18분) (토론 종료 후 마지막 발언 없음)


토론주제: 제주 합동토론 당시엔 각 후보측이 정하였으나, 이번 대구 '3인 후보 쟁점토론' 에서는 3개의 정책 관련 주제를 사전에 선정, 그 가운데 한가지 주제를 토론 당일 제시한다. 따라서 각 후보는 1인당 2개의 주제에 대해 토론하게 된다. 3개의 주제는 4월 2일(화), 각 후보측에 통보하도록 함.
예) 출자총액제도 강화, 대체복무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