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변창립 방현주 아나운서

지구촌 최대 축제인 2002년 월드컵이 드디어 60일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월드컵은 그 관광객수만 해도 4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88 올림픽에 이어 또 한번 국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따라서 MBC에서는 월드컵 성공을 위해 열심히 활약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월드컵붐을 한번 일으켜보고자 한다. 4월 1일 12시 5분부터 2시까지 월드컵 특집 생방송 <우리가 주인입니다>가 바로 그것.

월드컵에 빠질 수 없는 사람이 있다. 86 아시안게임, 88 올림픽 등 국가행사엔 언제나 앞장서는 온가족 자원봉사자 김기술씨 가족 이야기. 부족한 숙박문제, 우리가 해결한다! <아줌마는 나라의 기둥>의 홈스테이 운동.
사찰에 와서 잠도 자고 한국 문화도 체험하는 템플 스테이를 준비하는 <범어사>의 다양한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 오로지 월드컵 성공만을 위해 연주하는 월드컵 홍보전문 연주단 <아트엔젤스>.
대표팀이 가는 곳엔 빠지지 않는 <코리아팀 파이팅> 유럽원정 응원기. 그렇다면 일본은 지금? 요꼬하마 클린 서포터즈의 깨끗한 도시 만들기 운동. 우리 동포들이 주축이 된 일본의 정주외국인 자원봉사단의 야심찬 포부를 들어본다.

<아줌마는 나라의 기둥> 김용숙 대표, 월드컵 조직위원회 인력물자국 김주영 국장, 자원봉사자 강지원 검사, 행정자치부 월드컵 지원단 박승주국장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와 자원봉사자들의 의미있는 대화의 시간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