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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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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사매거진 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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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탐구 - 가양 2동
담당 : 문호철


서울 강서구 가양 2동. 우리 사회의 빈부격차와 소외, 따돌림 현상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곳이다. 영구임대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과 중대형 민영아파트에 사는 사람들, 바로 길 건너 이웃하며 사는 그네들이지만 그들은 서로를 '우리네와는 다른 사람'이라고 말한다.

교육이나 주거 등 모든 면에서 이웃에 비해 형편없이 열악한 환경에 놓인 이른바 '영구 아이들'은 부모의 무관심 속에 어느덧 비행 청소년으로 불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극빈자 주거대책의 일환으로 건설된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의 차별받는 삶을 조명하는 한편, 이를 극복해보려는 지역의 민간운동을 소개한다.

▶돌아가는 9호선
담당 : 이상호


지하철 9호선 선형이 여의도 국회 앞에 이르러 굴곡 노선으로 변경됐다. 소음과 진동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국회 부지 통과는 안 된다며 국회가 반대한 결과이다. 서울 지하철 공사는 노선변경으로 인해 역사가 한적한 곳으로 옮겨지는 등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 것은 물론 지하철 안전운행에도 어려움을 겪게 됐다며 울상이다. 또 일반 건물과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선로 변형, 꼭 필요한 것인지 따져본다.

▶아프간의 사마리아인들
담당 : 차경호


전쟁과 기아, 질병에 시달리는 아프간 난민들은 돕기 위해 한국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현지 의료봉사를 시작했다. 전 국민의 3분의 1이 난민이라는 아프간 난만촌은 도움의 손길이 닿지 못해 아사직전에 놓인 난민들도 부지기수다. 아프가니스탄의 참상과 이들을 돕는 봉사자들의 모습을 2580이 동행취재한다.
예약일시 2007-03-0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