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관리
PRESS RELEASE
내용 보기
제목 「미디어 비평」
내용
* 뉴스초점 - '음모론' 키우는 언론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중반전에 접어들고 있다. 이인제-노무현 두 후보의 정면승부가 치열해 지면서, 이후보는 노후보의 정계개편론을 공격하고, 노후보를 뒤에서 도와주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는 등의 '음모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일부 언론은 '음모론'의 실체를 검증하기보다는 주장을 받아쓰는데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국민경선이라는 참신한 제도가 선보이면서 정치권에 새바람이 일고 있는 가운데 후보별 정책과 노선에 대한 분석, 비판은 외면한 채, 음모론의 확대재생산으로 소모적인 보도를 계속하고 있는 일부 언론의 구태를 분석한다.

* 미디어 이슈 - 선택권 무시한 "어린이신문" 구독

서울 시내 국공립 초등학교의 경우, 98%가 어린이 신문을 구독하고 있다. 학생들 자율의사에 따라 구독을 한다고 주장 하지만 속사정은 그렇지 않다. 상당수 학교들은 가정통신문을 보내 어린이 신문의 구독을 사실상 강요하고 있고 아침 자습시간에 신문을 보게 한다든지, 신문에 나온 일일한자나 영어를 스크랩하도록 하고 있다. 더구나 그 과정에서 학교는 신문사로부터 일정 금액의 기부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어린이 신문을 둘러싼 학교와 어린이 신문사 사이의 공생관계의 실태와 문제점을 파헤친다.

예약일시 2007-03-0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