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관리
PRESS RELEASE
내용 보기
제목 MBC 주말의 명화 <자카르타>
내용
부호들의 돈이 쌓여있는 금융회사를 노리는 세 팀의 금고털이범이 벌이는 두뇌게임을 보여주는 범죄액션물. '영웅본색', '텔 미 썸딩', '미션 임파서블', 그 이름도 거창한 세 팀의 금고털이 대작전이 퍼즐 맞추듯 기발하게 펼쳐진다. 지금까지 한국영화에서 거의 다룬 적이 없는 범죄물을 코미디와 액션을 가미, 독창적인 장르로 이끌어냈다.

'자카르타'의 가장 큰 장점은 2년에 걸쳐 완성한 시나리오로, 러닝타임의 분초를 다퉈가며 긴박하게 전개되는 치밀한 플롯과 관객의 상상력을 여지없이 무너뜨리는 반전이 압권이다.

범죄캐릭터의 'A' 부터 'Z'까지 망라한 듯한 인물로 김상중, 윤다훈, 임창정, 진희경, 이재은, 김세준, 박준규 등이 출연, 각기 판이하게 다른 성격연기를 소화해냈다.

'자카르타'는 완전범죄를 의미하는 국제범죄사회의 은어.


▶ 줄거리
잘 나가는 신생 금융회사로 국내 부호들의 달러가 대거 입수되어 있다는 오광투자금융. 금고의 달러를 노리고 세 팀의 두뇌가 격돌한다.
No1. UNDER TARGET / 블루, 화이트, 레드
오광 투자 금융의 지하 맨홀. 서로의 본명조차 알지 못하는 세 사람의 범죄자. 그들은 오광투금을 털기 위해 모인 멤버들이다. 금고 바닥을 파 들어가 돈을 탈취한 후, 미리 준비한 시체를 금고 안에 넣고 가스폭발을 유도하는 게 그들의 계획. 계획에 맞춰 드디어 블루가 금고 안에 잠입하는데….

No2. IN THE TARGET / 사현, 은아
오광 투자 금융의 부사장 사현은 사장의 아들. 그러나 방탕한 생활로 아버지 몰래 20억의 사채를 끌어다 쓴다. 돈을 갚으라는 폭력단의 협박과 자신을 불신하는 아버지 사이에서 진퇴양난에 빠진 사현. 궁여지책 끝에 은행직원이며 자신의 애인인 은아에게 회사 금고를 털자고 제안하는데….

No3. TO THE TARGET / 해룡, 두산
해룡과 두산은 친형제 사이. 둘은 신생 투자사로 거액의 현금을 확보하고 있는 오광 투자 금융을 털기로 뜻을 모은다. 무기 밀매상에게 최신 권총을 구입한 해룡. 그들은 범행전날 은행현장까지 둘러보며 세부적 계획까지 세우는데….

은행이 문을 여는 오전 9시. 세 팀의 계획이 동시에 불붙는다. 그렇다면 과연 승자는 누구인가?
예약일시 2007-03-0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