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무대세트와 관객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나훈아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선보인다
추석을 맞아 MBC는 추석특집 「대한민국 소리꾼 나훈아」를 방송한다. 오는 9월 30일(일) 밤 9시 45분부터 2시간동안 방송될 이번 공연은 나훈아의 히트곡들을 Unplugged 연주와 100여명의 관현악단, 200여명의 대규모 합창단과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세트와 선곡, 그리고 무대 매너면에 있어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연출한다.
* DIABLO와의 협연
메탈밴드 디아블로와 함께 잡초와 찻집의 고독을 하드코어메탈로 편곡해 부른다. 헬기의 이륙에서 공연장도착으로 이어지는 인트로화면과 커텐처럼 드리워지는 대형 폭죽으로 화려한 인트로를 보여준다. 헬기에서 무대로 비춰지는 조명은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 아카펠라 편곡
전통적인 정서의 그의 곡을 아카펠라 반주를 통해 잔잔한 감동과 긴 여운을 남기는 연주를 들려 준다.
* 말 위에서 부르는 Take Me Home Country Road
백마가 무대위로 등장한다. 한국에 뽕짝이 있다면 미국에 Country가 있듯 한국과 미국 민중의 정서에 흐르는 음악적 교감을 재미있는 무대구성을 통해 보여준다.
* 배종옥과의 듀엣
특이한 무대연출이 볼거리이다. 나훈아씨가 노래를 부르다 대형 멀티 속으로 사라진다. 그 속에선 천상에서나 볼 수 있는 무대가 있고 배종옥이 있다. 그 속에서 펼쳐지는 무대위의 무대. 다시 무대 양쪽에서 등장하는 두 사람을 통해 마치
마술쇼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 태평가와 뱃노래
전체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본 공연의 하이라이트. 자체 제작된 대형 배가 무대 중앙으로 등장하고 나훈아씨가 그 위로 오른다. 흥겨운 음악과 관객과의 자연 스러운 교감을 통해 극의 대미를 장식한다. 방송사상 유례없는 대형 배의 등장만으로도 충분한 볼거리가 될뿐더러 배와 무대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대규모 합창단과 관현악단, 김중자 무용단의 퍼포먼스는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연출 : 송승종
조연출 : 전성호
홍보 : 정대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