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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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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PD 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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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합니까? 어린이 통학 버스

안전을 무시한 채 운행되는 통학버스에 아이들이 희생되고 있다!

도심을 질주하는 '무늬만' 통학버스, 그 안의 어린이들은 대책 없이 사고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학원 측의 안전불감증에 의해 아이들이 타고 있던 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사고 후에도 미 신고 학원버스 운행 실태는 여전한 게 현실이다.

과연 무엇이 어린아이들의 보호막이 되어줄 것인가.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보행자를 우선시 하는 운전자의 의식 변화와, 실제로 아이들에게 교통 안전 교육만 제대로 시켜도 충분히 사고는 줄일 수 있으며, 통학버스가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추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학부모와 단체들은 입을 모은다.

이번 주 에서는 연이은 교통사고에도 달라지지 않는 어린이 통학버스의 실태와 그 안전도를 진단해보고,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 상위국가의 오명을 벗어나기 위한 방안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본다.

* 취재 ; 조능희PD

▶선생님 다단계를 말한다

교사직은 본업, 다단계 사업은 천직?

최근 선생님들의 다단계 활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단순 소비자가 아닌, 사업자로 활동하던 전국 130여명의 교사가 적발된 가운데 지난 해에는 충청남도에서 한 교사가 교육청으로부터 해직되는 사태까지 발생해 교사들의 다단계 활동이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문제는 사업가로 등록해 활동할 경우, 교사라는 직위를 이용해 학부모나 주위 사람들에게 강매 내지는 권유를 한다는 것이다. 드물긴 하지만 일부 교사들의 비윤리적인 그런 행태에 학부모들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다. 더군다나 우리 나라에서는 공무원의 부업이나 영리활동은 엄격하게 금지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교사들의 다단계는 본업인가, 부업인가.

이번 주 「PD수첩」에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교사 다단계 실태를 살펴보고, 피해 학부모, 교사 당사자 등을 통해 과연 교사들의 다단계는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알아본다.

*취재 : 한학수PD
예약일시 2007-03-0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