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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Taxi(1998) ▶ 제작 : Le Studio Canal+ 外(프랑스) ▶ 등급 : 연소자관람불가 ▶ 장르 : Action / Comedy ▶ 시간 : 85분
▶ 감독 : 제라르 피레 ▶ 주연 : 사미 나세리 .... 다니엘 프레드릭 디에폰달 .... 에밀리앙 마리온 코틸레르 .... 릴리
유럽 최고의 도시 마르세이유, 그 도시의 한복판을 가르며 <택시>가 질주한다. 메트로폴리탄답게 미치도록 짜증스런 마르세이유의 교통지옥을 돌파하여 220㎞의 속도로 달리는 택시의 질주는 보는 이를 마치 그 차에 자신이 타고 있는 듯한 흥분과 스릴의 세계로 안내해 준다.
뤽 베송이 제작하고, 카레이서 출신이며 자동차 광고계에서 유명한 CF 감독 제라르 피레가 연출을 맡은 이 영화는 실제로 시속 220㎞ 이상으로 달리는 차를 촬영하기 위해서 7일간 그 도시의 중심도로를 폐쇄해야 했다. 기본적인 안전규칙을 지킨다는 조건으로 제한된 시간 속에서 제라르 피레 감독은 광란의 스피드 액션 무비 <택시>를 촬영할 수 있었고, 수많은 필름을 소모하면서 영화 <택시>의 스피드는 실제상황보다 더 리얼하게 필름에 옮겨졌다. <택시>는 프랑스 개봉 당시 <타이타닉>의 기록을 누르고 프랑스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 줄거리
스쿠터 하나로 프랑스 피자 배달계를 평정한 다니엘(사미 나세리 분)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스피드광이다. 그런 그가 피자배달을 그만 두고 택시기사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그의 스피드 중독증은 택시 운전시에도 마찬가지다. 튜닝업을 통해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그의 택시는 시속 220㎞의 미친 듯한 속도로 경찰의 스피드건의 추적도 따돌리며 도시 한 가운데를 질주한다.
한편, 프랑스 경찰인 에밀리앙(프레드릭 디에폰달)은 사무실 내에서의 업무에 있어서는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 하지만 경찰서 밖으로만 나가면 무능한 경찰로 전락해버린다. 운전도 못하고, 사격술도 엉망에, 게다가 지독한 마마보이 기질까지….
그러던 어느날, 다니엘의 총알택시에 경찰 에밀리앙이 타게 된다. 다니엘은 에밀리앙이 경찰인줄 모르고 여느 때와 같이 무서운 속도로 거리를 내달린다. 경찰 에밀리앙에게 딱 걸린 다니엘. 그런 다니엘에게 에밀리앙은 하나의 제안을 해온다. 운전을 못하는 에밀리앙이 은행금고를 털고 다니는 독일 갱단을 체포하기 위해서는 다니엘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과속으로 택시와 면허를 압수당할 위기에 처한 다니엘은 에밀리앙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는데….
우연히 의기투합하게 된 두 사람 다니엘과 에밀리앙. 스피드 광인 다니엘과 사건을 해결하고 최고의 형사가 되고 싶은 에밀리앙은 마침내 갱들을 소탕하기 위해 엄청난 속도로 도시를 가로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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