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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침 드라마 「내 이름은 공주」에 가수 서수남이 연기자로 출연해 화제다. 서수남은 「내 이름은 공주」에서 엄마 선희(손숙 분)의 대학시절 첫사랑인 손정민으로 출연한다.
손정민은 대학시절 선희와 같이 문학활동을 하다가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갔지만 그곳에서 정착을 하지 못하고 다시 한국에 나와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노래강의를 하는 강사 역이다.
그러나 손정민은 그동안 미국에서 생활을 했기 때문에 베일에 가려진 인물이다. 선희가 자신에게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고 느끼는 상규(이영후 분)는 그 원인이 선희의 첫사랑인 손정민의 귀국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상규는 자신의 비서관인 민수를 시켜 손정민의 뒤를 캐게 된다.
민수에 의해 밝혀진 바에 의하면 손정민은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캘리포니아 대학교 영문학과에 입학했다가 중퇴한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사업을 하다 망해서 한국으로 귀국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그러나 백화점 문화센터에 강의를 하는 손정민은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을 작곡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대학 강단에서도 곧 강의를 할 것이라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결국 서수남이 연기하는 손정민이라는 인물은 극의 진행과 함께 밝혀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서수남의 능청스런 연기는 코믹 아침 드라마 「내 이름은 공주」에 또 다른 웃음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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