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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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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BC 자연다큐멘터리 「끝없는 초원 '세렝게티'를 가다」
내용
야생동물이 연출해 내는 대자연의 감동 등을 HDTV로 제작

MBC는 창사특집으로 2부작 자연 다큐멘터리「끝없는 초원 '세렝게티'를 가다」를 방송한다. 한국 방송 사상 최초로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있는 세렝게티 국립공원을 찾아가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야생동물이 연출해 내는 대자연의 감동과 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며 자연을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고화질의 HDTV로 담을 예정이다.

세렝게티 국립공원은 열대성 야생동물이 살고 있는 세계 최대의 자연국립공원이다. 이 곳에서는 약육강식에 따라 동물들 간에 먹느냐 먹히느냐의 삶과 죽음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또한 우기에서 건기 때가 되면 물을 찾아 수백만 마리의 초식동물 떼가 수천 Km의 대이동을 하는 장관이 연출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는 그동안 해외에서 제작한 자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과 차별화시켜 개개 야생동물의 생태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 최고의 자연동물공원을 어떻게 보호유지하고 있는지를 밀착 취재하여 자연 환경 보존의 중요성도 살펴볼 계획이다.

따라서 현지에서의 제작과정을 촬영하여 그 제작기를 별도 프로그램으로 제작하고, 프로그램 제작시 자연생태 전문 촬영가와 동행하여 야생동물의 생태를 스틸카메라로 촬영, 아프리카 야생동물도감을 제작하며 아울러 사진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MBC 자연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제작 방영한 뒤 영상 자료를 재편집하여 아동 및 학생들의 교육용 CD ROM이나 DVD로 제작할 예정이다.

All ENG 형식으로 제작되는 이번 자연 다큐멘터리는 제1부 '세렝게티의 바람과 비', 제2부 '응고릉고르의 비밀' 등 2부로 나누어 방송되며 1·2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제1부 : 세렝게티의 바람과 비
우기가 시작되는 12월초가 되면 세렝게티 대초원은 얼룩말·톰슨 가젤·그랜트 영양·워터벅·쿠두 등 초식동물로 가득 차게 되는데 이 광활한 대초원은 이들에게 충분한 먹을거리를 제공해준다.

초식동물이 늘어나면 바로 이들을 먹이로 삼는 사자, 표범, 치타, 하이에나 등의 육식동물들이 사냥에 박차를 가하는데 바로 이 초식동물과 육식동물간에 벌어지는 사느냐 죽느냐의 약육강식의 세계를 촬영한다.

* 제2부 : '응고릉고르'의 비밀
이 곳에 사는 마사이 부족의 언어로 '큰 구멍'을 뜻하는 응고릉고르(Ngorongoro)는 동서길이 19Km, 남북길이 16Km의 타원형에 깊이는 약 600m 정도의 지구상에서 가장 큰 자연분화구이다.

이곳에서는 아프리카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야생동물이 살고 있는데 이런 이유로 동물 백화점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 곳에서 살고 있는 아프리카 야생동물의 생태와 함께 이들을 보호하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예약일시 2007-03-0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