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 찾기 캠페인 벌이는 <우리 아이를 찾아주세요>
<우리 아이를 찾아주세요> - '미아를 찾아서'

매년 4000명의 미아가 발생하고, 아이를 찾지 못해 애태우는 부모님들이 우리 주위에 있다. 미아 다섯 명 중 한 명은 1년 이상이 지나서야 가족과 다시 만나고, 다섯 명 중 두 명은 나들이가 잦은 늦봄과 여름에 발생한다. 이중 끝내 아이를 찾지 못하는 장기 미아도 300명 내외나 된다고 하는데….

파출소, 시청, 보육시설 등에 수백 통의 전화를 걸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전단을 들고 이곳저곳을 발이 닳도록 아이를 찾아 뛰어 다니는 부모님들의 마음은 절박하기만 하다. 미아 찾기는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들의 몫으로만 남겨두기 보다는 안정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범국민운동이 되어야 한다.

이런 취지로 「아주 특별한 아침」에서는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님들에게 힘이 되고자 <미아를 찾습니다>라는 프로그램을 한국복지재단 '어린이 찾아주기 종합센터'의 협조로 매주 한 명의 미아를 선정, 목요일마다 미아찾기 코너를 방송, 미아를 찾는 부모님들에게 아이를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