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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의 선으로 '오뜨 꾸뛰르'를 사로잡은 김지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들만이 참여할 수 있는 세계 최정상의 패션쇼 '오뜨 꾸뛰르'. 그 곳에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정식 회원으로 인정받은 디자이너 김지해! 동양적인 멋과 신비로움을 머금은 한복의 고운 선을 살린 그녀의 작품들은 현지인들의 찬사를 한몸에 받고 있다.
10평 남짓한 그녀의 작은 아틀리에에 아무렇게나 걸려있는 그녀의 작품들 중 가장 저렴한 것이 10만 프랑. 작은 중형차 한 대를 살 수 있을 정도의 값어치를 지니고 있다. 서울대를 졸업한 뒤 다시 일본 복장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하면서 97년 한국인 최초로 오뜨 꾸뛰르에 입성하기까지, 그리고 '지해'라는 이름 자체가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기까지의 노력과 인내의 시간들, 그리고 계속되는 그녀의 꿈을 만나본다
* 자연을 닮은 집을 짓는다 - 건축가 윤석찬
뉴질랜드에서 부지런하기로 소문난 한국인 윤석찬씨. 전원주택과 같은 환경친화적인 건축으로 유명한 뉴질랜드에서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그를 만나본다.
점심시간을 쪼개서 현장으로 다닐 만큼 주어진 시간을 100% 활용하며 부하직원이 출근하지 않는 일요일에도 세세한 일까지 처리하는 전형적인 개미일꾼 윤석찬씨. 이러한 성실함에 반짝이는 아이디어까지 겸비한 일등 건축사인 그가 뉴질랜드에 짓는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집을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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