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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무서운 게 없는 신참 여형사와 단순 과격한 고참 형사가 짝을 이뤘다. 전편과 달라진 점이 하나 더 있다면 사회 비리에 대한 풍자의 날이 무디어졌다는 것.
1000 대 1의 경쟁을 뚫었다는 미스코리아 출신 권민중이 김보성과 함께 시원한 액션연기를 선보인다.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의 김상진 감독이 강우석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아 3편을 연출했다.
▶ 줄거리 어느덧 시간이 흘러 새로운 파트너를 맞이한 고참 이 형사. 그가 맞은 새로운 파트너는 그처럼 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재원. 그러나 놀랍게도 여자다. 대대로 신참은 고참의 골칫거리였듯 새로 부임한 최 형사 역시 예외는 아니다. 여자라고 험한 일에서는 빼주려는 고참의 배려를 부시하고, 현장으로 달려드는 최 형사가 이 형사에겐 예뻐 보이지 않는다. 정의수호를 위해 경찰이 된 신참 최 형사 역시 여자라는 이유로 자신을 푸대접하는 이형사가 마음에 안 들지만, 범인을 검거하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어느 날 관내에서 유괴사건이 발생하고 여기에 투캅스가 투입된다. 최 형사는 아이의 엄마로 변장, 유괴범을 일망타진하며 인정받기 시작한다.
한편, 총기를 풀어 사고가 일어나면 일어날수록 우리 나라 경제가 밝아진다는 얼토당토않은 이론으로 장안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상곤파 일당. 이번에는 중국 마피아 조직과 연계하여 한중 연합 조직폭력단을 결성, 국제적 거래를 성사시키겠다는 야심에 차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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