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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목 미니시리즈「가을에 만난 남자」18부작, 10월 17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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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남녀가 사랑과 결혼에 대한 회의와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

기획/ 이은규, 극본/ 조명주, 연출/ 이창순.

출연/ 박상원, 이승연, 이정길, 전혜진, 권해효, 최용민, 이미경, 권민중 등.





18부작으로 제작되는 수목 미니시리즈「가을에 만난 남자」(기획 이은규, 극본 조명주, 연출 이창순)가「반달곰 내사랑」후속으로 10월 17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가을에 만난 남자」는 영화일을 하면서 만나게되는 이혼녀 기획실장과 이혼남 미술감독이 사랑에 빠지면서 재혼을 하기까지 겪게되는 수많은 갈등과 번민을 그들을 둘러싼 주변인물들과의 관계 속에서 깊이 있게 그리고 있다.



「가을에 만난 남자」는 프리랜서를 선언한 이창순 PD의 첫 연출작으로, 조명주 작가와는 지난 99년 미니시리즈「안녕 내사랑」이후 다시 손을 잡고 만드는 작품이다.



영화사 기획실장인 은재 역의 이승연, 정열적인 영화 미술감독인 수형 역의 박상원, 은재를 반려자로 생각하며 사랑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 윤섭 역의 이정길등이 영화제작을 무대로 하여 만나게 되면서 이혼과 상처(喪妻)의 아픈 경험을 넘어서서 30대, 50대의 성숙한 삶의 모습으로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 주게 된다.

그 밖에 전혜진(수형의 전부인 소현 역), 권해효(수형의 노총각 친구 태식), 최용민(수형의 유부남 선배 상훈), 이미경(은재의 유부녀 선배 서원), 권민중(은재의 노처녀 후배 미나), 김각중(윤섭과 돈독한 사이의 운전기사 정식), 조경환(윤섭의 친구), 심양홍(수형부), 권인하(송감독) 등이 출연하고 있다.



극중 영화 무대로서 영화제작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경기도 강화에 30∼35평 짜리 전원주택 한 채 규모로 드라마 오픈세트장을 제작 중에 있다. 집 앞이 탁 트여있고 뒤에 소나무 숲이 있으며 억새풀이 많아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수형 역의 박상원은「여명의 눈동자」(당시 이창순 PD는 AD였음), 윤섭 역의 이정길은「한지붕 세가족」, 은재 역의 이승연은「신데렐라」이후 각각 처음 이창순 PD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이창순 PD는 그동안, 사회에서의 남녀 불평등 문제를 이성적 시각으로 접근 하려 했던「애인」, 자매간에 겪는 심리적 갈등과 선·악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 세태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려 했던「신데렐라」, 그리고 이혼이라는 사회문제에 접근하려 했던「추억」등의 화제작을 선보여 왔다. 특히 지난 해에는 사회적으로 신분 차이가 많은 두 젊은이의 순수한 사랑찾기를 그린 미니시리즈「新 귀공자」를 기획하기도 했다.



작가 조명주는 지난 99년 9월과 10월 중에 방송된 미니시리즈「안녕 내사랑」이후 2편의 영화 시나리오 집필 작업 때문에 그동안 TV극본을 쓰지 못하다가 만 2년만에 이번 TV미니시리즈「가을에 만난 남자」를 쓰게 됐다.





☞이은규 프로듀서의 기획 이야기

"이혼경험이 있는 남녀의 깊이 있는 보라색 사랑 이야기이다.

결혼에 한 번 실패한 경험이 있는 남녀가 사랑과 결혼에 대한 회의와 상처를 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진정한 사랑은 성숙을 필요로 한다. 인간적으로 성숙하지 않으면 진정한 사랑을 하기가 어렵다.

이 드라마를 색깔로 이야기하자면 청춘 남녀의 분홍빛 사랑과는 빛깔이 다른 깊이 있는 남색, 보라색의 사랑 이야기이다.

이 드라마는 청초하고 풋풋한 설렘은 없지만 어른스럽고 농익은 30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게 된다. 솔직하면서도 현실감 있는 이야기로 만들어나갈 것이다."



☞이창순 PD의 연출방향

"30, 40대를 위한 폭넓고 깊이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

실생활에서 부딪치는 인간들의 모습을 반영하여 자연스러우면서 솔직한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

도시적이고 현대적인 색깔의 드라마로 실제의 가치관, 윤리관, 도덕기준 등이 녹아든 현실적인 기준의 드라마를 만들겠다.

사회의 큰 문제인 이혼에 대해 부정시하는 가치관이 있는데 이혼 문제는 옳고 그름을 떠나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아야 한다. 이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한발 앞선 모럴을 제시하겠다."





※조명주 작가 프로필

<그들만의 세상> <접속> <연풍연가> 등 주로 영화 시나리오 집필.

TV의 미니시리즈로는「안녕 내 사랑」이후 이번「가을에 만난 남자」가 두 번째 작품. 단막극「MBC 베스트극장」다수 집필 (미혼모의 낙태문제를 다룬 '그 날의 분위기'로 데뷔(94년 9월). '엄마는 그 남자를 사랑했을까', '냉장고 문을 여는 남자?' '엘리베이터에서 스치다' '유머펀치 무작정 따라가기' '티타임의 모녀' 등).

(1965년생)





※이창순 PD 프로필

주간 단막극「한 지붕 세 가족」.

「베스트극장」'사랑이 흔들릴 때', '비련', '인연' 등.

미니시리즈「애인」(96. 9), 주말 연속극「신데렐라」(97. 4), 미니시리즈「추억」(98. 6), 미니시리즈「안녕 내 사랑」(99. 9) 등 연출.

미니시리즈「新 귀공자」(2000년 7월 방송)를 기획함.

(1959년생)





기 획 : 이은규 (789-3242)

극 본 : 조명주

연 출 : 이창순

조연출 : 신현창 (789-1290, 011-9887-2190)



홍보 : 김영철 (789-2722)







♠미니시리즈 기획안





가을에 만난 남자





가을에 만난 남자 ;



봄날의 싱그러운 떨림도 느껴봤고, 여름날의 뜨거운 열정도 가져봤던, 그러나 지금은 그 날들을 보내고 가을날의 쓸쓸한 바람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들. 30대 이혼녀와 이혼남, 그리고 50대

예약일시 2007-03-0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