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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 이민 3세대의 신화, 문대양 하와이주 대법원장
한국인 최초로 미국 대법원장으로 임명된 문대양(미국명, 로널드 문) 대법원장. 이민 100년 사상 가장 성공한 한국인으로 불리우는 문 대법원장의 할아버지는 여느 이민 1세대와 마찬가지로 하와이 사탕수수밭 노동자였다. 바다같이 큰 인물이 되라고 '대양'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신 할아버지와, 자식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법조인의 길을 택한 문 대법원장은 49세의 나이에 최연소 대법관으로 임명되었다.
공화당 소속의 문 대법원장을 대법원장으로 지명한 것은 바로 민주당 주지사. 이렇듯 공정한 판결로 인종과 당적을 초월하여 인정받기까지, 하와이가 자랑스러워하는 한국인, 문대양 대법원장의 성공 스토리를 들어본다.
* '2002년'을 향해 쏴라, 우희용 축구 코치
현재 하와이 대학교 여자 축구부 코치인 우희용씨, 하와이 대학교 여자 축구부를 창단 9년만에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시킨 장본인인 그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축구공을 이용한 저글링!
주말이면 바닷가와 여러 행사장에서 축구공을 이용해 저글링을 선보이면서 한국의 월드컵을 알리는 우희용씨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어린이 축구교실을 통해 하와이 어린 새싹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는 그의 삶을 들여다본다
* 하와이 햇살이 내려주는 정직한 결실, 과일나무와 꽃을 재배하는 제임스 송
1974년 아내와 딸을 데리고 하와이 땅을 밟은 제임스 송(62). 하와이 대학에서 공부하던 형 덕분에 이 곳에 발을 디딘 그는 이제 아들 둘과 딸을 모두 독립시키고 하와이 땅에서 28년째 농부로 살아가고 있다. 이민초기부터 지금까지 파파야, 코코넛, 라임 등의 과일나무와 현지에서만 자라는 진저플라워 할라코니아 등의 꽃을 키우고 있다.
현재 12에이커(1에이커≒1300여 평) 땅에서 손수 나무와 꽃을 키우며 이제는 완전히 하와이 농부로 뿌리내리고 살아가고 있는 제임스 송의 농장을 찾아간다.
* 하와이 속의 작은 한국, 스왑밋 (swap-meet) 시장
하와이 상점가에 모여 소규모이지만 한국인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자신들의 꿈을 키우는 사람들이 있다. 9·11사태이후 급격히 어려워진 하와이 경제 사정과 타향살이의 어려움 속에서 하와이의 한인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직접 만나본다.
* 하와이 이민 100년사 영상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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