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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설날특선대작 4편 방송, <엔트랩먼트><라이언 일병..><007 골든아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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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는 설날을 맞아 <엔트랩먼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 <007 골든아이> <007 언리미티드> 등 특선 대작 4편을 선정하여 2월 9일(토)부터 12일(화)까지 방송한다.

*방송/2월 9일(토) 밤 11:10 <엔트랩먼트>(Entrapment)
▶ 원제 : Entrapment (1999년) ▶ 제작 : New Regency (미국)
▶ 등급 : PG-13 / 중학생관람가
▶ 장르 : Thriller ▶ 시간 : 112분
▶ 감독 : 존 아미엘
▶ 주연 : 숀 코너리-로버트 맥두겔, 캐서린 제타 존스-버지니아 베이커, 윌 패톤-크루즈

보험사 여직원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절도범의 고가품 절도와, 밀레니엄 버그를 이용한 거액의 은행 계좌 이체 범행을 그린 스릴러. 숀 코넬리가 직접 제작, 주연했으며,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캐서린 제타 존스의 매력을 한껏 살린 영화다.

*방송/2월 10일(일) 밤9:45 <라이언 일병 구하기>(Saving Private Ryan)
▶ 원제 : Saving Private Ryan (1998)
▶ 제작 : Dreamworks 외 (미국)
▶ 등급 : R (Maltin : ★★★½) / 고등학생관람가
▶ 장르 : Drama / War / Action ▶ 시간 : 170분
▶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 주연 : 톰 행크스-밀러 대위, 맷 데이먼-라이언 일병, 에드워드 번즈- 레이벤 일병
▶ 수상 : '99년 골든글러브 작품상, 감독상, '99년 미 감독조합상 감독상, '99년 아카데미 감독상, 편집상, 음악상, 음향효과상, '99년 시카고비평가협회 작품상, '98년 LA비평가협회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98년 뉴욕비평가협회 작품상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헐리웃 톱스타 톰 행크스가 함께 제작한 최초 작품으로, 스필버그 감독은 '지옥과 같은 전쟁으로부터 어떻게 인간의 고귀한 정신을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주제에 매료되었다고 작품 선택의 동기를 밝혔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하였으며, 스필버그 감독에게 <쉰들러의 리스트>에 이어 두 번째 아카데미 감독상을 안겨주었다.

이 영화에서 전쟁 묘사는 정말 탁월하다. 스필버그는 지금까지 그 어떤 전쟁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섬뜩할 정도로 충격적인 리얼한 전투 장면을 연출해냈다. 실제감을 살리기 위하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촬영하였는데, 촬영 전에 스토리보드 과정도 거치지 않았고 대부분의 촬영을 핸드 헬드 카메라(hand-held camera)를 사용하였다. 상륙 작전이 펼쳐지는 도입부의 25분과 끝부분의 치열한 전투 신이 그것이다. <쉰들러의 리스트>를 촬영하였던 쟈누스 카민스키 감독에게 촬영을 맡겼는데, 그는 카메라 렌즈에서 보호막을 벗겨내어 40년대의 카메라 렌즈와 비슷하게 만들어 촬영하기도 했다. 또 오늘날의 표준형인 180도 셔터와 달리 90도 혹은 45도 셔터를 전쟁 장면에 사용, 배우들의 움직임을 조금 툭툭 튀게, 그리고 폭발 장면을 거칠게 담아 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이런 업적으로 아카데미 촬영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방송/2월 11일(월) 밤 10:45 <007 골든아이>(Goldeneye)
▶ 원제 : Goldeneye (1995)
▶ 제작 : MGM / UA / Eon / Danjaq Productions (미국, 영국)
▶ 등급 : PG-13 (Maltin : ★★★) / 고등학생관람가
▶ 장르 : Action / Thriller / Adventure ▶ 시간 : 130분
▶ 감독 : 마틴 캠벨
▶ 주연 : 피어스 브로스넌-제임스 본드, 숀 빈-알렉, 이자벨라 스코룹코-나탈리아, 팜케 젠슨-제니아

6년만에 돌아온 007 시리즈 17편. 피어스 브로스넌이 5대 007로 처음 등장한 이 영화는 미국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1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지구 밖에서 만들어진 가공할 핵무기 '골든아이'를 둘러싼 러시아의 마피아 무기상조직 야누스와 007 제임스 본드의 대결이 펼쳐진다. 750피트의 엄청난 번지점프, 세인트 페테르스부르크 시 전역을 휩쓸고 다니는 탱크, 비행기, 헬리콥터, 기차, 자동차를 계속 옮겨 타며 쉴새없이 펼치는 스펙터클한 007의 액션에 숨돌릴 틈조차 없다.

또한 냉전시대가 끝난 90년대답게 새로운 변화를 많이 주었다. 예를 들면 그 동안 남자 전유물이었던 'M'역을 연기파 배우 주디 덴치가 맡았으며, 변심한 006의 등장 등은 그 동안의 007과는 다른 신선한 느낌을 준다.

*방송/2월 12일(화) 밤 10:45 <007 언리미티드>(The World is not enough)
▶ 원제 : The World is not enough (1999)
▶ 제작 : MGM / UA / Eon /
Danjaq Productions (미국, 영국)
▶ 등급 : PG-13 (Maltin : ★★½) / 중학생관람가
▶ 장르 : Action / Thriller ▶ 시간 : 127분
▶ 감독 : 마이클 앱티드
▶ 주연 : 피어스 브로스넌-제임스 본드, 소피 마르소-일렉트라 킹, 로버트 칼라일-르나드, 데니스 리차드-크리스마스 존스, 주디 덴치-M

석유와 하이테크 테러로 세계를 정복하려는 자와 그 야망을 분쇄하려는 제임스 본드의 대결 구도를 그린, 영국 출신 감독 마이클 엡티드가 연출한 19번째 007 영화. 90년대 007로 발탁된 피어스 브로스넌의 3번째 출연작이다.

이번 영화에서 본드에게 주어진 새로운 임무는 살해당한 석유 재벌의 딸 일렉트라 킹을 보호하는 동시에 테러리스트들의 핵위협으로부터 세계를 구하는 것. 머리에 총알이 박혀 전혀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악명 높은 테러리스트 르나드에 맞서는 본드는 폭탄 해체 전문가인 크리스마스 존스 박사의 도움을 받는다.

소피 마르소가 석유 송유관을 이용해 전세계를 장악하려는 악역 일렉트라 킹으로 출연하여 타고난 미모로 섹스 어필을 하고 있으며, 헐리웃 청춘 스타 데니스 리차드는 능력과 미를 겸비한 핵무기 전문가로 나와 제임스 본드를 돕는다. <풀 몬티>의 성격 배우 로버트 칼라일이 악역으로 나오며, M역으로 여전히 쥬디 덴치가, 그리고 시리즈 1편을 제하고는 시리즈에 몽땅 출연한 데즈몬드 루웨린이 85세의 노익장을 과시하며 이번에도 Q역을 맡았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선 은퇴를 하게 되고, 그를 대신해서 좀더 코믹스러운 존 클리시가 R로 등장하여 본드에게 무기를 조달한다.

이번 작품이 예전의 007과 다른 점은, 제목과 주제가가 나오기 전 펼쳐지는 서두 액션 부문이 과거보다 늘어난 15분 상당 진행된다는 것이다. 기절해 있는 사람의 허리에 끈을 묶어 번지점프 버팀목으로 사용하여 고층에서 뛰어내리는 첫 장면을 시작으로, 런던의 테임스 강을 가로지르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보트 추적, 그리고 뜨거운 열기구로 연결되어 밀레니엄 돔으로 떨어지는 긴 액션 시퀀스가 시원스레 펼쳐진다. 이 장면들이 도입 부분이며, 그 후에 자막과 주제가가 이어진다. 이번 작품의 타이틀롤은 영화 내용을 인용한 기름과 여체를 주제로 화려하게 스크린을 장식한다. 한편, 본드의 초고속 보트가 잠수할 때 007 특유의 넥타이 바로잡기 장면이 인상적이라고.
예약일시 2007-03-0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