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철환 씨의 '길거리 특강', 신동엽의 '하자! 하자! - 영국 특집'
'책·책·책' '다큐멘터리 이경규의 보고서' 등 방송

공익성 오락 프로그램 「!(느낌표)」는 '책읽기' '원로들의 길거리 특강' '청소년 문화' '환경' 등 공익과 관련한 4개의 코너와 교통 캠페인 '방귀 뀌는 자동차' 등 다양한 코너로 꾸며진다. '청소년 교육'은 신동엽, 'Silver 파워' 코너는 박경림, '21C 환경' 코너는 이경규, 책 코너는 김용만, 유재석이 진행을 맡는다. 이 프로그램 모토는 "밝게 ! 재미있게 ! 그리고 진지하게 !"이다. 코너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박경림의 길거리 특강' - 작가 이철환 씨의 인생 이야기
제33회 문화관광부 추천도서와 교보문고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연탄길>의 작가 이철환. 그가 들려주는 가난하고 어렵지만 꿋꿋이 살아가는 아름다운 이웃들의 따뜻한 이야기들과 그 이야기만큼이나 가슴 훈훈한 삶을 살아가는 이철환 씨. 그는 5식구가 단칸방에서 살며 새는 빗물도 막아내지 못할 정도로 가난했고 온 가족이 연탄가스에 질식할 뻔한 적도 몇 차례니 된다. 그 가난 때문에 서러웠던 적도 수없이 많았지만 지금은 오히려 그 아픔들과 상처들에 감사해 하며 <연탄길>의 인세를 기부하고 각종 봉사활동으로 아름다운 삶을 일궈내고 있는 작가 이철환 씨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마련된다.

이번 '길거리 특강'은 예선탈락이라는 결과로 의기소침해 있는 남자친구를 위해 여자친구가 강의를 신청했다. 체육관에서 마련되는 이번 주 '길거리 특강'에서는 작가 이철환 씨의 가슴 적시는 감동의 강의와 만날 수 있다.

▶ '다큐멘터리 이경규 보고서'
12주간의 사투 끝에 드디어 이번 주 너구리를 잡아 양재천 너구리 '구리구리'가 광견병으로부터 안전한 지 '다큐멘터리! 이경규 보고서' 전 스텝이 연구에 나선다.

광릉국립수목원에서 국립수의 과학검역원까지 바쁘게 뛰어다닌 결과 도시형 너구리 '구리구리'가 산림형 너구리들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그리고 광견병으로부터 안전한지 대한민국 너구리 연구 사상 최초로 도시형 너구리 구리구리의 모든 것을 밝힌다.

▶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 부산
좋은 책 한 권을 선정해서 모든 국민이 함께 읽고 공유하고 토론해 보자는 취지로 시작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이번 주에는 <괭이부리말 아이들><봉순이 언니>를 모두 읽은 사람에게 선물을 준다.

또한 가족의 사랑을 주제로 한 소설 다섯권을 시트콤 「연인들」팀에서 소개하고 시트콤 출연자들의 책에 대한 생각과 감명깊게 읽은 책을 들어본다.

첫 번째, 두 번째 선정도서를 모두 읽은 사람을 찾아 김용만, 유재석이 부산으로 간다. 우선 부산 시립시민도서관에 <괭이부리말 아이들><봉순이 언니>를 기증하고, 부산의 최대의 거리 서면을 찾았다. 부산시민들은 얼마나 책을 많이 읽는지 <괭이부리말 아이들><봉순이 언니>를 모두 읽은 부산 시민이 과연 나올 지 방송된다.

세 번째 책은 박완서씨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가 선정돼 2월 한달 동안 방송될 예정이다.

▶ 신동엽의 청소년 시리즈 '하자! 하자!' 제1탄 아침밥을 먹자
해외특집 1편 영국편
아침밥은 고사하고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등교길에 오르는 우리나라 학생들. 그렇다면 영국의 청소년들의 아침은 어떤 모습일까? 영국의 학생들도 과연 아침밥을 거른 채 학교를 가는지 그곳에서도 수업이 끝나면 보충수업과 학원과외수업이 기다리고 있는지 영국의 명물 타워 브릿지와 버킹검 궁 등 아름다운 명소들과 생생한 영국현지의 교육환경을 볼 수 있다.(특별게스트 - 가수 H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