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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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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손범수·전유성의「모닝 카페」「여우와 솜사탕」속 숙명의 라이벌
내용
드라마를 통해서 본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의 두 번째 시간으로, 이번 주는 MBC 주말 연속극 「여우와 솜사탕」에서 숙명의 라이벌로 등장하는 탤런트 고두심과 이경진을 초대해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 어말숙(고두심) VS 성구자(이경진)
친구인가 적인가? 한 고향에서 자란 말숙과 구자. 서로 다른 성격의 남편을 만나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는 두 여자의 사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학창시절에 잘사는 말숙의 집에서 밥 얻어먹고 다니던 구자, 그녀가 붙잡은 거라곤 남자 국민(이영하)밖에 없다. 그래서 그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잘 살아야만 했다.
한편 첫사랑의 남자인 국민을 구자에게 뺏기고 목청 큰 고집쟁이 진석(백일섭)과 결혼해 순종적인 아내로 살아가는 말숙. 커피잔 하나 바꾸려 해도 일주일이 걸리고….

* 잡혀 사는 여자 vs 잡고 사는 여자
남편에게 꼼짝없이 쥐어 사는 말숙, 가정의 모든 결정권을 쥐고 있는 구자. 말숙과 구자의 사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 가정의 모습을 찾아보고,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말숙은 매일 남편에게 돈을 타서 장을 보고, 친구와의 커피 값도 슬쩍해야 하는 반면, 구자는 자신이 살집은 자신이 결정하는 데다, 집안의 모든 경제권을 장악한 상태다. 과연 누구의 삶이 더 행복해 보일까? 그리고 시청자여러분이 이런 입장이라면 누구의 인생을 선택할 것인가?

* 드라마 속 구자와 말숙, 국민의 관계
구자(이경진)와 말숙(고두심), 국민(이영하)은 한 고향에서 자랐다. 딸 부자이자 고물상 집 딸 말숙은 공부는 뒷전이었고, 고교 선생님이었던 아버지를 존경하는 구자는 시를 좋아하던 여고생이었다.

말숙은 국민과 구자가 좋아하는 줄도 모르고 친구였던 구자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구자는 국민과 쪽지 연애를 하던 사이였다.
어느 날 그 소문이 말숙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고, 말숙은 구자와 한판 벌일 작정으로 찾아갔다가 뜨거운 포옹을 나누는 두 연인을 보고 돌아선다.

얼마 후 말숙은 중매로 진석을 만나 결혼했다. 선보는 자리에서 진석이 수줍어 하길래 착한 남자인줄 알고 결혼했는데, 알고보니 진석은 고함쟁이에다 고집쟁이였다. 그 뒤 국민과 구자는 결혼을 하고. 말숙역시 진석을 따라 서울로 올라오는 바람에 사람은 소식이 끊긴다.

다시 세월이 흘러 동창 모임에서 구자를 만나는 말숙은 다시 친구가 되었다. 말숙은 이미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어 묵은 감정은 없지만, 그래도 자신을 배신한 둘이 얼마나 잘사나 두고 보자며 티격태격 하면서도 구자를 만난다.
예약일시 2007-03-0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