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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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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BC 새 일요 아침 드라마「사랑을 예약하세요」
내용
새로운 감각의 밝고 경쾌한 홈 드라마
김채연 김유석 이지현 심형탁 김윤경 여현수 지수원 임동진 김창숙 출연


MBC 일요 아침 드라마「어쩌면 좋아」 후속으로 「사랑을 예약하세요」(극본 박예랑, 선경희 연출 권석장)가 2월 3일(일)부터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경쾌하고 명랑한 신세대 여자 주인공 장승리 역에 김채연이, 넉살 좋고 유머러스한 남자 주인공 김상현 역은 김유석이 맡아 알콩달콩한 사랑을 엮어간다.

새 일요 아침 드라마「사랑을 예약하세요」는 호텔에서 일하는 주인공들을 통해 각양각색의 인물들과 전문직 종사자들의 커리어, 또 그들의 생활 속 희로애락을 보여줄 참이다. 작품 방향은 밝고 건전한 젊은이들의 일과 사랑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랑 관계 속에서 터지는 웃음과 신선한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참이다. 또 새로운 형태의 가족관을 제시해 거실에 모여 가족 모두가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감각의 밝고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주요 등장 인물은 처가살이하는 승리의 오빠 장승원 역에 권해효가, 승원의 부인 윤희정 역에는 유혜정, 임동진 김창숙이 희정의 부모로 각각 출연한다. 그리고 심형탁이 신재원 역을 맡아 호텔에서 같이 근무하며 앞으로 김채연을 사이에 두고 김유석과 삼각관계를 벌인다. 또 김하균 지수원 김윤경 이지현 여현수 등이 같은 호텔에서 근무하는 직장동료로 등장, 극의 활력을 불어 넣어줄 참이다.

이 외에도 권해효의 친구 최태훈 역에 임대호가 유혜정의 동생 희수 역에 이세은, 30기 신인탤런트 최자혜가 유미로 등장한다.


<기획의도>

젊은이들의 건강한 모습만큼 보기 좋은 것이 없다. 그들 나이에나 있을법한 순수한 짝사랑이나 아옹다옹하며 키워 가는 사랑 등 갖가지 사랑의 모습부터 자신의 일에 푹 빠져 몰두하는 것 등은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무분별한 마약이나 성적인 방종으로 인해 젊은이들의 이미지가 어둡고 무가치한 것으로 전락하고 있는 추세이다. 때문에 요즘 젊은이들은 건강하지 않다고 단호히 말하는 사람도 있다. 실제로 인터넷이나 게임중독에 빠져 허송세월을 보내는 젊은이들도 많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그것이 요즘 젊은이를 대변한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사회 곳곳에는 티 내지 않고 자신이 맡은 일과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바치며 열심히 살고 있는 젊은이들이 훨씬 더 많이 존재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드라마는 여기에 주목을 한다. 특별하진 않지만 무시할 순 없는 건강한 젊은이들의 사랑과 일, 꿈과 희망을 그들의 가정과 직장 생활을 통해 그리고자 한다. 그래서 불륜이나 건달이야기가 나오지 않아도, 시청자들에게 충분한 웃음과 재미를 제공할 수 있는 드라마로, 편해서 오히려 색다른 느낌으로 접근 할 수 있는 드라마로 만들고자 한다. 또한, 호텔에서 일하는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지닌 등장인물들을 통해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향상되고 있는 전문직 종사자들의 커리어 그리고 사회생활의 희로애락을 함께 보여줄 것이다.

구태의연한 아침 드라마는 사양하고 일주일동안 피곤에 지친 시청자들을 편안하게 텔레비전 앞으로 끌어 모을 수 있는, 일요아침 시간대에 가장 적합할 수 있도록 역동적인 젊은이들과 그 가족들이 펼쳐 보이는 밝고 경쾌한 이야기가 되도록 만들 것이다.

<작품 방향>

1. 밝고 건전한 젊은이들의 일과 사랑이야기.
올바른 가치관을 지닌 젊은이의 모습이 보기 힘들어진 때이다. 그것은 단순히 착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각자의 개성은 뚜렷하지만 고집을 피우거나 말다툼이 하더라도 거부감이 들지 않고 애정을 가지고 지켜볼 수 있는 인물들을 말한다. 그런 바람직한 젊은이들의 알콩달콩 사랑관이나 인생관을 활기찬 화면으로 보여 줘 그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상큼해지는 드라마를 지향한다.

2. 볼거리로서의 드라마.
가정과 직장을 중심으로 이야기는 엮어지지만 지금까지 홈드라마의 주요 무대였던 밥상 앞에서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거나 단순히 사무실에서 고개를 파묻고 일하는 장면의 나열을 피하고, 가족 구성원들의 생활권을 역동적인 일터인 호텔로 정해 충분한 비주얼을 제공한다. 그 안에서 부딪히는 손님들에서나 직원들끼리의 사랑과 알력을 스카이 라운지와 주방 등 호텔 구석구석의 충분한 볼거리를 배경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3. 다양한 사랑 관계 속에서 터지는 웃음과 감동.
이제 막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어 밀고 당기는 사랑을 시작한 젊은 주인공 커플을 중심으로, 원숙한 사랑을 하는 중년의 부모님과 깨소금 둥지를 튼 신혼 부부, 20 대 초반 젊은이들의 풋풋한 사랑 등 각양각색의 풋풋한 사랑이야기를 감초처럼 첨가하여 탁 쏘는 청량제처럼 시원하고 인간냄새 물씬 나는 코믹하고 감동이 있는 드라마로 만들어 간다.

4. 새로운 형태의 가족관을 제시한다.
능력 있고 돈 있는 여자가 시댁 눈치 안 봐도 되고 자신의 사랑과 일을 가장 잘 지킬 수 있는 곳으로 택한 곳은 바로 자신의 홈 그라운드이다. 덤으로 그 곳에선 남편까지 잘 보살필 수 있다. 물론 남편은 처가살이라는 달갑지 않은 꼬리표를 달지만 말이다. 시누이까지 꼬여들어 식구는 이래저래 불어나지만 그 안에서 가부장제를 벗어난
여성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가족관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5. 거실에 모여 편안히 볼 수 있는, 가족들을 위한 드라마.
일요 아침 드라마의 생명은 유쾌, 통쾌, 상쾌한 것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편하게 쉬며 일주일을 마무리하여 또 일주일의 시작을 대비해야 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자극적인 인물이나 소재가 나오지 않더라도 이야기 구조 속에 충분한 갈등과 또 그에 따른 재미가 담겨 있어 가족 구성원 모두를 자연스레 브라운관 앞으로 끌어올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든다.

(캐스팅 등 자세한 사항은 기사파일 다운로드)
예약일시 2007-03-07 15:55